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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홍콩 느와르의 부활을 꿈꾼 남자들의 세계 강호
xerox1023 2004-10-27 오전 10:38:56 1464   [3]
영화의 소개
강호는 어떤 영화인가? 홍콩 느와르의 전성기를 이끈 두 배우 유덕화와 장학李?나오는 조폭영화이다 이 영화는 권력과 야망의 허망함 의리가 살아 있던 옛시절과 홍콩 누아르에 대한 그리움을 새겨 놓는 작품으로 영웅본색의 향수에 무간도를 썩어 놓았다고나 할까? 액션이 주가 아닌 인물이 심리 묘사에 형식과 촬영 주조연 배우들까지 느와르 장르의 부활을 꿈꾼 것이 아닐까 싶다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이 많이 보이는 것은 따라잡기식의 짬뽕영화로 전락했을 뿐 강호만의 색깔이 없는 것이다 예전 같은 흥분을 느끼기엔 아쉽지만 오랜만에 다가온 홍콩 느와르풍 영화로 짧은 러닝타임이 다소 반가운 면이 아닐까?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의도로 만들었는가? 시나리오작가 뮤직비디오 미술감독 촬영감독등으로 이력을 쌓아온 황정보 감독이 강호의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느와르의 부활을 꿈꾸며 강호의 작품을 만들었지만 첫작품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인정사정 볼것없다의 41계단 장면, 안성기와 박중훈의 우중혈투 장면을 차용했고 친구에서 장동건이 장대비를 맞으며 난도질 당하는 장면도 따라했다 한국영화의 위상을 알수 있어 좋지만 어느 것하나 창의적이라는 인상을 받지 못하는 강호에게 어떤 득으로 돌아 올지 의구심이든다 느와르 영화를 기대했던 이에게는 반갑우면서 아쉬운 영화강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구이며 어떤 연기를 보였는가? 유덕화와 장학우 진관희 여문락등 무간도씨리즈의 배우들이 대부분의 주조연을 맡았다 삼합회의 두목 홍을 맡은 유덕화는 의리를 중요시하면서 배신을 알지만 그들을 믿어 주는 그런 연기를 보여준다 비정한 남자의 세계를 맛보는 보스역할을 맡은 것이다 장학우는 홍의 의형제이자 최측근인 레프티역으로 나와 진정으로 그를 위하는 남자만의 끈끈한 의리의 캐릭으로 연기를 보여준다 무간도씨리즈 혼돈의 시대의 두 주인공 여문락과 진관희는 삼합회 조직의 말단인 윅과 터보로 나와 킬러의 세계에서 맴도는 연기를 보여준다 다시 한번 뭉친 이배우들의 연기는 어떻게 평가될것인가 궁금하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했는가? 삼합회 최고 보스 홍은 어느 날 부하들의 배신을 눈치챈다 홍의 의형제이자 최측근이 레프티는 그에게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조직을 떠나라고 충고하지만 홍은 오히려 레프티를 암살 세력의 배후로 의심한다 레프티는 곧 내부의 적들을 잔인하게 제거하기 시작한다 한편 삼합회 조직의 말단인 윅은 억울하게 죽은 형때문에 복수심을 안고 살아가고 그의 단짝인 터보는 윅과 함께 킬러의 세계에 입문하고 그들만의 풀어 헤쳐진 이야기로 흘러가는 것이다 대미를 장식하는 반전과 짜임새는 다소 아쉽게 느껴지지만 간만에 느와르 장르와의 만남에 다소 위안을 삼을수 있지 않을까?


영화의 마무리
강호는 근래 보기 힘든 홍콩느와르의 새로운 부활을 꿈꾸는 작품이다 얽히고 설킨 캐릭터들의 운명, 교묘하게 감춰진 진실, 교차하며 보여지는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등 영화를 구성하는 요소가 무간도시리즈와 흡사한 것이다 홍과 레프티의 이야기와 윅과 터보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강호에서는 둘의 스토리를 교묘하게 엮어보여준다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는 유덕화,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온 장학우 무간도에서 홍콩스타로 발돋움한 진관희와 여문락 이들이 그리는 암흑가의 사나이들의 비정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큰 기대만큼 실망을 가져 올수있는 작품이나 다시 한번 홍콩느와르의 좋은 작품을 기대하는 과도기라고 생각하고 싶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3개를 주고 싶다

(총 0명 참여)
내애인은   
2005-01-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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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2004, 江湖)
배급사 : 쇼이스트(주)
수입사 : 쇼이스트(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kangho200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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