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코코의 영화감상평 ## 스쿨 오브 락
excoco 2007-08-03 오후 6:03:08 1301   [0]

전체적으로 평가가 좋고, 호의적인 영화이다.
나또한, 괜찮은 영화라는 점에서 반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영화적 완성도에서, 과연 이 영화가 그리 과대 평가 받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영화가 왜 그렇게 호평을 얻었을까?
그것은, '메세지' 때문이다.
그 메세지는, 이미 예상했듯이, 영화의 후반부 이 꼬마 밴드가 그동안 연습해온 자신들의 자작곡을 부를때, 그 가사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무척이나 단순한 가사이고, 음악적 완성도도 높다고 평가할 순 없지만, 영화내용상, 아이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며, 자유롭고 싶어하는 '락' 의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가사를 되짚어 보자.
 
♪ 우린 줄곧 A학점만 받아 왔지 ♪ ♪ 하지만 우린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던 거야 ♪ ♪ 거짓말 한 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 ♪ 난 마치 최면에 걸려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야 ♪ ♪ 어느날 마법사가 우리에게 찾아 왔지 ♪ ♪ 내 머릿속을 마구 휘저어 놓았지 ♪ ♪ 맨날 나가 놀라고 하고 '2+2=5'라고 가르쳤어 ♪ ♪ 이제야 살아 있는 듯한 기분이야 ♪ ♪ 살아 있는 듯한 이 기분! ♪ ♪ 선생님의 애완동물이 되고 싶다면, ♪ ♪ 락 따윈 잊는게 좋아 ♪ ♪ 락에는 이유도 운율도 없어 ♪ ♪ 학교에 날 늦지 않게 데려다 주는게 좋을 거야 ♪ ♪ 나도 한 땐 우등생이었지 ♪ ♪ 하지만 성적 잘 받는 애들 치고 영혼을 가진 애들은 없어 ♪ ♪ 내 마음을 열기 전에 먼저 손을 들어 올려 ♪ ♪ 벌써 혀도 여러번 깨물었지 ♪ ♪ 그럼 마법사가 널 멀리 데려가 줄거야 ♪ ♪ 마법사가 시키는 대로 따라 해 ♪ - ♪ 마법사는 그런 소리 안 해 ♪ - ♪ 뭐라구? ♪ ♪ 자, 여러분 주목! ♪ ♪ 오늘의 숙제는... ♪ ♪ 누군갈 흠씬 두들겨 패 버려! ♪ ♪ 선생님의 애완동물이 되고 싶다면, ♪ ♪ 락 따윈 잊는게 좋아 ♪ ♪ 락에는 이유도 운율도 없어 ♪ ♪ 학교에 날 늦지 않게 데려다 주는게 좋을 거야 ♪ ♪ 선생님의 애완동물이 되고 싶다면, ♪ ♪ 락 따윈 잊는게 좋아 ♪ ♪ 락에는 이유도 운율도 없어 ♪ ♪ 학교에 날 늦지 않게 데려다 주는게 좋을 거야 ♪ ♪ 자, 이제 마지막 시험이야 ♪ ♪ 내가 누군진 다들 알고 있겠지 ♪ ♪ 난 완벽한 아들이 아닐진 몰라도, ♪ ♪ 너희를 광분시킬 순 있어 ♪
 
가사를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삶에서 정말 중요한게 무엇인가를 얘기하고 싶어하는 듯 하다.
물론, '락' 이라는 포장으로 인해 다소 과격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포장지를 겉어내면, 진심어린 마음으로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잭 블랙 (Jack Black)
 
그리 낯설지 않은 배우인데, 원래 코미디언(?) 이라고 한다.
코미디언이 배우를 하는게 낯설지가 않으니, 그런데, 영화정보상에서는 '배우' 로 되어있다.
잘못 알고 있었던건가?
 
대체로 조연급으로 출연하고, 간혹 주연급으로 출연하기도 했는데,
그가 주연급으로 출연할 때면, 다소 과격하고 과장된 연기에, 나서기 좋아하는 그의 성품이 그다지 호감이 가지는 않는다.
본 영화에서도 시인(?)하듯이, 몸매 또한 그다지 볼품 있지는 않다.
단지, 출신이 코미디언이겠거니 하면서, 약간의 꼴불견(?)도 귀엽게 봐주고 있었는데, 원래 '배우' 였다면, 조금은 안맞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가 본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는, 그의 본래 이미지와 흡사하다.
정열적인듯 하지만, 좀 지나치다 싶고, 유머러스 하다 싶지만, 그다지 웃기지는 않은.
그가 배우로써 스스로 만든 컨셉인지는 모르겠으나, 느껴지는 잭 블랙의 이미지는, 영화에서 그대로 비춰진다.
 
줄거리 소개에서 보면, 듀이 핀(잭 블랙)이 밴드에서 쫒겨나게 된 이유(자기가 만든 밴드임에도 불구하고)가 뚱뚱하고 촌스러운 외모 때문이라고 하는데, 물론, 그런 부분도 있지만, 실제 듀이 핀이 밴드 멤버들에게 소외된 이유는, 영화의 도입부에서 보여지듯이, 기타 솔로만 20분씩 해대고, 너무 나대서(오버해서) 분위기를 망치기 때문이다.
그런 나대는 멤버라면, 애지간한 사람은 참기 힘들것이다.
밴드는, 혼자 하는것이 아니라, 멤버간의 호흡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배우라고 보기에는, 그의 기타 실력은 출중한 편이다.
무대 액션도 뮤지션 뺨칠정도다.
아마, 실제로도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한때는 뮤지션을 꿈꿧을지도 모르겠다.
바이오그라피를 살펴보니, 밴드를 결성해 리드 싱어로 앨범 발표도 했다고 하니, 그의 실력이 웬만큼은 되는것을 짐작할 수 있다.
본 영화에서, 그는 그럴싸하게 보컬 실력도 뽐내고 있는데, 촌스런(?) 외모답지 않게, 노래도 잘 부른다.(물론, AC/DC 보컬을 흉내낸듯 하지만)
노래 부르는 스타일이 AC/DC 와 비슷하다 싶었는데, 결국,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그는 AC/DC 기타리스트 말콤 영(Malcolm Young) 의 반바지 스타일(마치 초등학생들이 입고 다니는 교복같은)을 흉내내고 있다.
 




그에 대한 편견은, 본 영화에서의 그의 음악적 역량으로 인해 수그러 든다.
 
영화는 대체적으로 '작위적' 인 편이다.
코미디적 요소를 찾아본다면 꼽잡을 만큼 웃기는 부분은 없으며,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대한 간간한 웃음을 줄뿐이지만, 영화가 그런대로 호평을 받는 이유는 락음악을 좋아하는 철없는 뮤지션이 밴드에서 쫒겨나고 방세낼 돈마져 없게 되자, 친구에게 보결교사 자리를 청해온 전화를 받고는 자기가 친구행세를 하고 이른바 보결교사(정교사가 자리를 비워 임시로 맡는 직)가 되어, 시간만 때우며 대충 돈이나 받으려다가, 학생들에게 음악적 소질이 있음을 발견하고, 공부는 가르키지 않고 음악을 가르키는데, 결과적으로 그것이 학생들에게 공부보다 중요한 자신감을 키워준다는 교육적 소재로 인한 것인것 같다.
 
영화상에서, 학생들이 변했다며 교장을 찾아가 노발대발하던 학부형들, 결국 듀이 핀이 교사도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분노가 극에 달하지만, 우연찮게 보게된 자녀들의 공연에 감동을 받는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다소 현실감이 떨어지며, 그런 면에서는 시스터 액트가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영화가 좀 작위적인 편이라, 약간은 불편할 수 도 있겠으나, 교육의 흑백논리를 떠나, 인생에서의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논하고 있다는 면에서, 그리고, 실제로 악기를 다룰줄 아는(잭 블랙 또한) 아이들을 데뷔시켜, 그럴싸한 음악영화를 만들었다는 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고, 대체로 볼만한 편이다.
 

짧게 나마 적혀있는 그의 바이오그라피를 스크랩해본다.-------------
데뷔 작품은 <밥 로버츠>. 스태픈 피어스 감독의 < High Fidelity>에 존 쿠삭과 출연하여 2001년 American Comedy Award와 Blockbuster Entertainment Award로 부터 최우수 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2002년에는 유명한M-TV Movie Award 시상식의 사회를 보기도 하였다.
 
  두개의 성공한 코미디 작품인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와 < Orange County>에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그 외 작품으로는 < Saving Silverman> < Jesus Son> 이 있다.
 
  그는 자신의 락-포크 코미디 밴드인 Tenacious D의 리드 싱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Epic Records사와 함께 앨범을 발매 하기도 하였다.
--------------------------------------
 
주로 코미디 영화에서 간간히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 본편과 '킹콩' 이었다고 한다.
 
잭 블랙은 나대기를 제외한다면, 이 작품은 상당히 사랑스러운 작품인데, 다마 '시스터 액트' 를 마치 오마주라도 하듯이, 따라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메인 프레임이 같다는 것을 제외하면, 굳이 '시스터 액트' 와 비교할 순 없다.


 
네이버 줄거리 스크랩-----------------------
락 밴드 단원인 듀이 핀 (잭 블랙 분)은 로커 답지 않게 뚱뚱하고 촌스러운 외모 때문에 밴드에서 쫒겨 난다. 월세까지 밀리자, 그는 급한 김에 친구 네드의 이름을 사칭하고, 호레이스 그린 초등학교의 대리교사로 취직한다. 수업 첫날부터, 공부를 가르칠 생각은 않고 시간 때울 궁리만 하던 듀이는 기발하고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앞으로 열릴 락 밴드 경연대회에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함께 참석하려는 것!

 클래식기타와 피아노, 첼로, 심벌즈 등의 악기를 다뤄본 애들을 뽑아, 리드 기타, 베이스 기타, 키보드, 드럼을 가르치고, 다른 아이들에겐 백 보컬, 매니저, 코디, 장비 담당 등의 일을 맡긴다. 3주동안, 듀이와 아이들은 여자 교장 멀린스 (조안 쿠삭 분)의 눈을 피해 교실에서 락 음악을 연습하고, 드디어 오디션 접수까지 끝낸다. 마침내, 경연대회가 있던 날, 듀이가 가짜 선생임을 알게 된 학부모들은 멀린스 교장을 앞세우고 대회장으로 쳐들어 오는데.
 
네이버 제작노트 스크랩----------------------------
코미디의 천재 배우 잭 블랙

주인공 잭 블랙은 극 중 인물 '듀이 핀'를 연기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왜냐하면 주인공과 같이 그는 실제로 가수이자 배우이며 작곡가인 동시에 Tenacious D라는 자신의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 잭 블랙은 "마이크 화이트의 각본을 좋아한다. 나에게 딱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 구성도 그렇지만 나만의 개성을 어떻게 살릴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각본가인 마이크 화이트는 3년간 잭 블랙의 이웃에 살면서 오랫동안 잭 블랙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각본을 만들기를 원했다. "잭 블랙은 대단한 연기자이며 음악가이지만 영웅으로 보여지기는 싫어 한다. 그래서 항상 재미있는 장면을 보여 줄 수 있는 그만의 독특한 연기력을 생각하여 무엇인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 하였고 아이들과 함께 연기를 하게한다면 좋을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되었다."
잭 블랙의 천재적인 코미디 스타일과 각본가 마이크 화이트의 멋진 각본이 만났을 때 이미 전통적인 코미디의 범주를 넘었으며 제작 팀이 감독 리차드 링크레이터를 선정하였을 때에는 완벽한 작품이 나오리라는 것을 알 수 가 있었다. 그는 ,와 같은 획기적인 독립영화를 연출한 감독으로 잘 알려진 감독이다.
감독 리차드 링크레이터는 "나는 잭 블랙의 대단한 팬이다. 배우로서도 그렇고 음악가로도 그렇다. 극중 잭이 맡았던 배역인 듀이가 음악가로서의 꿈을 실현하려고 모든 것을 다하는 그의 몸부림은 내가 감독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던 시간을 생각나게 하였다. "라고 하였다.

주인공 잭 블랙은 감독에 관하여 "그는 영화를 연출 하는데 있어 실체성과 정직성 그리고 신뢰성을 부여 한다. 그리고 내가 연기 도중 과도하게 연기할 경우엔 제어 해주고 연기의 실체성을 깨닫게 해준다." 주인공 듀이의 행동은 영화 내내 폭발할 지경까지 치닫게 되는 과격한 행동을 보여준다. 그 예로, 밴드에서 연주를 하다가 기타를 독주하면서 군중 속으로 뛰어 들어가 아무도 그를 제지 못하게 하기도 하고 친구의 일이었던 대리교사 일을 본인이 맡아 위장취업을 하여 수업은 뒷전에 두고 학생들에게 락 앤 롤을 가르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그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지 않고 마침내 락 앤 롤 대회에서 멋진 연주 실력을 보여 주게 된다. 그러한 과격한 듀이를 잡아주는 사람은 강직하고 고지식한 교장인 로잘리 멀린스( 조안 쿠삭 분) 뿐이다. 하지만 듀이가 그러한 그녀를 그냥 두고 볼 수만 있겠는가! 그는 그녀를 매수하기 위해 맥주를 마시는 시간을 갖게 되고 그녀는 마침내 그에게 동화하게 된다. 조안 쿠삭은 "내가 맡은 역은 듀이를 마음만 먹으면 순간에 날려 보낼 수 있는 강력한 상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녀도 점차로 그에게 물들어가고 그를 흠모하는 단계에 까지 도달하게 된다." 라고 하였다.

잭 블랙은 조안 쿠삭의 오빠인 존 쿠삭과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연기를 한 적이 있는데 동생인 조안 쿠삭과 일하게 되어 기뻤고, 그녀의 캐릭터가 조금씩 변화하는 것을 보는 게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각본가이며 듀이의 친구로 출연하였던 마이크 화이트도 "조안은 대단한 배우이다. 그녀는 항상 쾌할하고 재미있는 역할을 주로 맡았었는데 이번 영화에서와 같이 강직하고 고지식한 위엄 있는 교장 선생 역을 하는 것을 지켜 본다는 것은 아주 재미있는 일이었다."라고 하였다.


아역배우에 관하여

주요 배역들이 선정되자 가장 고심이 되는 문제는 음악적으로 재능 있는 아이들로 채운다는 것이었다. 제작자 스캇 루딘, 감독 리차드 링크레이터, 배역감독 그리고 음악감독은 음악에 관하여서는 실체성을 부여 하여야 한다는 취지에 동의를 하였다.

배역 감독 아이렌 스타거는 " 실제로 연주 할 수 있고 노래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선발 하였다." 라고 하였다. 제작팀들은 뉴욕, LA, 시카고, 미에나폴리스,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시애틀 전체를 찾아서 5개월동안 수천명의 아이들을 만나 보았다. 음악 감독인 랜달 포스터는 "최종적으로 전형적인 배우들이 아닌 일반 아이들을 선택 하였는데 영화 속에서 그들 모두는 아주 신선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며 아주 특별한 영화로 보여 지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극중 밴드 중의 11세인 기타 리스트인 레베카 브라운과 12세이며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로버트 사이는 청소년 클래식 연주자들의 연주들을 소개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From the Top'에서 발탁되었다. 배역 감독인 아이렌 스타커는 "극중의 아역 배우들은 영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반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의 자연스러움 그 자체를 영화 속에 옮겨놓으려고 하였다. 그러면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그들의 연기발전을 지켜 보는 것이었다."라고 하였다.


음악에 관하여

이렇게 배우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에 리차드 링크레이터 감독과는 라는 작품을 같이 하였던 음악 감독 랜디 포스터가 영화음악 팀을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우선 그는 아역 배우들을 이끌 리더를 정하였는데 Sonic Youth와 연주를 하고 제작하였던 짐 오로크로 하였다. 음악 감독 랜디 포스터는 "이 영화의 가장 유리 하였던 점은 10주동안 아역 배우들을 락 앤 롤 캠프에 수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러한 방법은 제작 기간 동안 영화와 그들이 다루어야 할 악기에 아주 편안하게 익숙해지게 했다." 라고 말하였다.

짐 오로크는 아역 배우들의 음악 지도자로서 누가 어떤 배역을 어떻게 소화 해 낼지를 알기 전에 어떤 재능을 갖고있는지 파악해야만 했었다고 하면서 "그들이 무슨 악기를 연주 하였었는지, 어떤 스타일의 연주를 하기 좋아 하는지 와 그들의 장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만 했다. 그러한 모든 정보를 얻은 뒤 모든 것을 잘 혼합하여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먼저 하여야 할 일이었다."

아역 배우들이 연습하는 동안 영화에서 연주할 음악 스타일에 익숙해 지기 시작한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 바로 5세부터 클래식 피아노만 연주하였던12세인 로버트 사이가
그러하였다. 짐 오로크는 "로버트는 '록'에 관하여서는 전혀 몰라 처음 연습할 때 그는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의아해 할 뿐이었다. 악보를 주면 연주는 하였지만 클래식 스타일로 연주하곤 하였다. 하지만 연습을 거듭하면서 다른 아이들처럼 '락' 스타일로 연주할 수 있었다."라고 회상 하였다.

또 다른 아역 배우인 레베카 브라운도 4세부터 기타연주자 였고 현재 11세인 그녀는 영화를 위하여 베이스 기타 뿐만 아니라 첼로도 배웠다. 감독 리차드 링크레이터는 "모든 아역 배우들은 탁월한 재능을 겸비하였을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일하였다. 그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악기를 연주하게 하여 주인공 '듀이'가 영화 속에서 재미있게 하였던 것처럼 그들도 재미를 느끼게 하도록 하였다."라고 하였다.

멋진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스쿨 오브 락' 밴드가 연습하는 동안 제작팀들은 주요 영화 음악을 작곡하기 위하여 작곡가와 작사가를 연결하였지만 결국엔 주인공 잭 블랙과 마이크 화이트가 많은 곡을 작곡하였다. 그 중 마지막을 장식하는 콘서트 장면에서 아이들과 잭 블랙이 연주하였던 '스쿨 오브 락' 의 노래는 뉴욕 밴드의 The Mooney Suzuki가 곡을 만들었다.
 
네이버 영화해설 스크랩-------------------------
국내에는 <내게 너무 가벼운 그녀>로 친숙한 코믹 스타 잭 블랙이 꼬마들에게 락을 가르치는 보결교사를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가족용 음악 코믹물. <뉴튼 보이즈>의 리차드 링크레이터가 연출을 맡은 이 3천만불짜리 저예산 영화에서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블랙과 공연한 바 있는 조앤 쿠잭이 학교 여교장 역으로 블랙과 다시 호흡을 맞추었고, 블랙의 오랜 친구인 마이크 화이트가 각본과 함께 그의 친구 역할로 출연을 겸했다. 미국 개봉에선 2,614개 개봉관으로부터 1,962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같은 날 3,076개 극장에서 개봉한 덴젤 워싱턴의 <아웃 오브 타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듀이 핀(블랙)은 락 스타를 꿈꾸지만, 정작 자신의 밴드로부터는 쫓겨난 신세이다. 당장 집세를 낼 돈도 없는 핀은 선생님인 자신의 룸메이트 네드 쉬니블리를 가장, 초등학교 5학년의 보결교사 자리를 얻게 된다. 따분한 학교생활이 계속되던 중, 듀이는 자신의 어린 학생들이 음악에 소질이 있음을 발견한다. 이제 듀이는 그들에게 락을 가르치게 되고, 마침내 밴드 지역대회에 출전하는데.

 유명 락커를 꿈꾸는 락 매니아로 나오는 잭 블랙은 극중 기타 연주나 노래 실력 등 꽤 어려워 보이는 연기를 잘 소화하고 있는데, 그는 실제로 가수와 작곡가 경력이 있으며, 'Tenacious D'라는 자신의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연기가 충분히 가능했다. 또 영화에 등장하는 아이들도 악기 연주와 노래 실력을 갖춘 아역 배우들을 5개월간이나 찾아야했다고 한다. 특히 극중 11세인 기타 리스트인 레베카 브라운과 12세이며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로버트 사이는 청소년 클래식 연주자의 연주를 소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From the Top'에서 발탁되었다고.

 미국 개봉시 미국 평론가들은 코미디물로는 드물게 최고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LA 타임즈의 케네스 튜란은 "당신은 잭 블랙이 무엇을 연기하던 간에, 그 매력에 저항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그의 첫 번째 레슨 '스쿨 오브 락'은 당신이 틀렸다는 것을 가르친다. 그는 정말이지 너무나 재미있다!"고 평했고, 뉴욕 데일리 뉴스의 잭 매튜는 "이 영화는 모든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심지어 나처럼 현대 락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에게까지..."라고 호감을 표했으며, 워싱턴 포스트의 디슨 호우는 "베이비 붐 시대에 태어나 자신들의 10대와 20대 시절을 기억하는 부모들과 그들의 10대 자녀들 모두를 위한 영화."라고 박수를 보냈다. 또, USA 투데이의 마이크 클라크는 "링크레이터 감독의 예민한 연출력은 영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고 호평을 보냈고, 뉴욕 타임즈의 스티븐 홀든은 "이 정말 재미있고 우스운 영화는 단숨에 블랙을 할리우드의 A등급 코미디언 리스트에 오르게 한다."고 고개를 끄덕였으며, 아틀란타 저널-콘스티튜션의 엘레뇨어 링겔 길레스피는 "아마도 지금까지 만들어진, '영감을 주는 선생님'에 관한 영화들 중 최고의 작품일 것."이라고 치켜세우는 등,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최고의 평점을 부여하였다. (장재일 분석)

(총 0명 참여)
1


스쿨 오브 락(2003, School of Rock)
제작사 : Paramount Pictures, Scott Rudin Productions / 배급사 : 윤’스
수입사 : (주)피터팬픽쳐스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4805 [스쿨 오브..] 잭블랙만으로도 이영화는 강추다 (1) dbswls6602 09.06.25 1459 0
60279 [스쿨 오브..] 잊지못할 영화 (2) remon2053 07.10.30 2654 8
59367 [스쿨 오브..] 스쿨 오브 락 (1) hongwar 07.10.09 2247 11
57837 [스쿨 오브..] 너무나 신나고 재미있는 감동적인 영화로 넘 유쾌했다. (1) remon2053 07.09.16 1646 6
56555 [스쿨 오브..] 락을 사랑하게 만들어준 영화 pkh9125 07.08.12 1071 7
현재 [스쿨 오브..]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7.08.03 1301 0
54838 [스쿨 오브..] 간만에 괜찬은 영화 인듯 kukuku77 07.07.14 1137 9
53708 [스쿨 오브..] 스쿨오브락 leadpow 07.06.20 1034 0
52721 [스쿨 오브..]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 okane100 07.06.05 1122 3
52278 [스쿨 오브..] "락"을 싫어하건 말건 이 영화에 빠져든다!! lalf85 07.05.26 1353 3
50009 [스쿨 오브..] 끼아오!!! ~ * (1) wdwm77 07.03.31 1351 4
40854 [스쿨 오브..] 유쾌 상쾌~ (1) jjw0917 06.10.07 1233 3
30326 [스쿨 오브..] 철없는 선생이 만드는 감동 batmoon 05.09.14 1513 8
26762 [스쿨 오브..] 나름대로 개성있는 코미디 yhc1130 05.01.06 1664 3
24922 [스쿨 오브..] 꼬마들의 연주 shsik76 04.10.20 1216 5
21626 [스쿨 오브..] 잭블랙의 락 사랑. 마지막 공연이 멋지다. keidw 04.06.21 1356 3
21532 [스쿨 오브..] 극찬의 또 극찬 bbackboy 04.06.19 1310 4
20783 [스쿨 오브..] 즐겨봐~ insert2 04.05.27 1186 2
20484 [스쿨 오브..] 신나는 락~? younjini 04.05.18 1154 3
20192 [스쿨 오브..] 신나는 스쿨락 세계로~~ iris172 04.05.05 1170 2
19508 [스쿨 오브..] 낙서 몇줄..(삽입곡O.S.T 포함) cyberchan 04.04.05 1139 4
19371 [스쿨 오브..] 굿 무비! casanovakjj 04.03.29 1049 2
19339 [스쿨 오브..] 미워할 수 없는 뚱땡이 cocteau 04.03.28 1060 1
19336 [스쿨 오브..] 리얼리티와 음악이 있는 영화`` purplem 04.03.27 956 5
19105 [스쿨 오브..] 엔딩 크레딧이 한번 더 웃음을 주는 유쾌한 영화...^^* venusryu 04.03.12 1420 6
19096 [스쿨 오브..] 굿~ (1) jaekeun05 04.03.11 1379 1
19061 [스쿨 오브..] 개인기의 달인~ 잭블랙!!!! deuxlee 04.03.09 1006 5
19048 [스쿨 오브..] 보는 내내 즐거 웠다 khsclub 04.03.08 959 6
18965 [스쿨 오브..] 억매여져 있는 틀을 깨준 영화! 스쿨 오브 락 purple667 04.02.29 1133 1
18962 [스쿨 오브..] So Coooooooooool !!! iblood 04.02.29 1041 1
18950 [스쿨 오브..] 영화 보는 내내 비트에 젖어 움직인 내 다리와 머리/말이 필요 없는 영화. (1) minyyas 04.02.28 1350 4
18944 [스쿨 오브..] 너무 재밌더군요... hkh7538 04.02.28 1057 3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