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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귀여운 다섯남자들의 유쾌한 범죄 모험담 끝없는 모험
gion 2008-02-06 오후 6:47:58 1965   [4]

끌로드 를루슈 감독님이 이렇게 유쾌한 범죄 모험담을 만들어내다니

생각도 못 했었다. 하긴 최근에 본 <역의 로망> 을 보면 충분히 흥행감독으로서도 역량이 있는 분이라고 느껴졌었다.

이런 프랑스에서 잘 나갔던 를루슈 감독님이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유럽팬들을 위한 팬서비스용 영화 <끝없는 모험>

오션스 시리즈 같은 타입의 영화라고 봐도 무난할 듯 하지만

꽤나 정치적으로나 염세적인 측면도 많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특히 정통적으로 프렌치 누와르 하면 알랑드롱이 선보였던 묵직한 느낌의 간지나는 영화들이

이 시기에는 주름 잡았을 터인데

를루슈 감독님의 악동기질이? 다소 많이 드러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어진다.

범죄를 하는 것도 아주 장난기 다분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또한 아주 수다스럽다. 이념을 공부하기 위해서 각종 다양한 정치적 이념들의 전문가들을 불러모아서

얘기를 하고 강연을 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범죄자들은 우파도 아니고 좌파도 아니다 그렇다고 혁명가들도 아니다.

오로지 돈이면 전세계의 유명한 인사들을 다 납치시키고 협상을 하는

매너있는 범죄자들이다.

<로드오브워>에 등장하는 니콜라스 케이지 같은 인물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면 이해가 빠를지도 모르겠다.

를루슈 감독은 말한다. 어디에 가건 돈만있고 멋진 여자만 있고

모험을 하면서 즐거운 인생을 사는 것이 혼란스럽고 시끄러운 프랑스 정치 상황보다 나은게 아닌가 하고

리노 벤츄라의 유쾌한 연기변신 역시 흥미로웠던 영화 끝없는 모험의 정신에 빠져보는것도 나쁘진 않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glamstar
이건 모르는 영화;;;   
2008-02-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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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모험(1972, Money Money Money / L'Aventure c'est l'ave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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