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 주성치, 조 미
감독 : 주성치
각본 : 주성치
제작/수입/배급 : 시네마서비스
-줄거리-
절룩거리는 다리로 이제 퇴물 취급을 받는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 명봉. 축구 코치가 되고 싶어도 어떤 구단도 그를 받아주지 않는다. 소림사에서 무공을 익혔던 씽씽은 사부가 죽자 하릴 없이 빈둥빈둥 가난한 백수로 지내며 만두가게 처녀, 아매를 흠모하는 게 유일한 낙이다. 거리에서 우연히 씽씽의 요상한 다리 힘을 발견한 명봉은 씽씽에게 축구단을 결성하자고 제안한다.
일단은 정예 멤버를 모으는게 가장 급선무. 씽씽은 소림사에서 함께 무예를 다졌던 동료들을 차례 차례 찾아간다. 그러나 날렵했던 무사들은 온데 간데 없고, 외모 비관론자, 뚱땡이, 박봉의 청소부, 방콕론자, 돈벌레 등으로 변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 같이 다 삶의 의욕을 잃어 버렸다는 점. 이들은 씽씽의 제안을 처음엔 거절했었지만 나중엔 차례차례 씽씽을 다시 찾아온다.
억세게 운나쁜 촌놈들, 일명 ‘소림 축구단’. 이들은 길거리 축구에서부터 시작해서 프로 축구단과 겨룰 만큼의 실력으로 급성장한다. 하지만 명봉과 왕년의 라이벌 관계였던 강웅이 축구협회 위원장이라, '소림 축구단'의 목표인 전국축구대회 우승은 갈수록 첩첩산중이 되어 가는데...
<이상 야후영화정보 참조>
-나름데로 감상평-
"도성","도학위룡","무장원소걸아","희극지왕" 등에 출연했던 주성치와
그의 파트너인 "도성","천장지구","불초자 열혈남아"등에 출연했던 오맹달이 나온다.
그리고, TV 시리즈 "황제의 딸"로 잘려진 조미 가 조연으로 나온다.
그리고 우정출연으로 "파이란","성원","동경공략"등에 출연했던 장백지 와
"타락천사","첫사랑","심동" 등에 출연했던 막문위가 나온다.
한마디로 소림사를 떠나 도시생활에 찌들어 지내던 스님들이 그들의 소림 무술을
축구에 도입하여 유명세를 타고 성공하게된다는 이야기인데
역시 주성치 영화 답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유치하면서 억지 웃음을 자아낸다.
매트릭스의 특수효과와 여러 영화들의 패러디를 적절하게 섞어놓았다.
어찌되었든 주성치 열혈 매니아라면 놓치지 말고 봐야 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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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6 오후 1: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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