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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엇보다 남과 북의 대립이 아닌 전쟁 그 자체를 두고 남과 북이 같은 감정을 공유한다는 걸 그려서 쉽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 씬도 지금까지 봐왔던 한국형 전쟁영화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서 몰입할 수 있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예비중대장을 맡았던 이제훈씨는 다른 중견배우들 사이에서도 손색없는 연기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단순히 블록버스터, 전쟁 영화인게 아니라 영화가 끝나고 여러가지 생각할 게 많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같이 시사회를 보셨는데 재미있다고 하시고 세대를 넘어서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흥행 대박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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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4 오후 4: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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