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과제 때문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어느날 DVD방에서 이 영화를 처음 접했는데..

꽤나 흥미로운 내용일듯 싶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그것.. SEX...

궁금해 하지만 비밀스러운 그것...

킨제이는 그것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

그의 전공이 동물학이지만...

처음에 난 이 영화가 하나의 다큐형식으로 된 영화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가 않더이다..

암튼.. 생소한 내용과 주제...

킨제이의 섹스 보고서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한 주제였다..

미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통계를 내고.. 책을 쓴다..

그가 부딪힌 것은 보수적인 사람들의 세력...

은폐된 곳을 건드린 것에 대한 죄값이랄까?

그의 연구는 결국 묻혀간듯...

그의 연구는 분명 획기적이고 필요한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모든이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장면은...

감정과 섹스를 이질적인 모습으로 보는 킨제이의 행동들...

과연.. 사랑과 섹스가 이질적인 것일까??

요즘 어떤 사람들은 그 두가지를 별개로 보기도 하겠지..

하지만..내 생각엔 사랑이 있는 섹스만이 진정한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랑없는 공허한 섹스....

상처만 남길 뿐..ㅋㅋ

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든 영화...

하지만.. 솔직히 비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