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보러가기전 주변 반응은 이무영 영화인데 별루일꺼라는 말들이 많더군여. 물론 저도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런 생각때문이었는지 조금 엽기적이고 당혹스러운 영화였지만 잼나게 봤습니다. 철없는 아내라더니 그 표현이 딱맞더군여~ 아무 생각이 없다구 해야하나?? 남편은 자기 아내를 위해 정신없이 돈을 벌구 아내는 남편없구 심심하다구 돈쓰고 돌아댕기구~ 그런 철없는 아내를 위해 돈을 열심히 버는 남편의 삶도 파란만장했구여. 철없는 아내의 애인(?)인 태권소녀가 이들 부부 사이에 나타나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들이 너무나 자연스레 전개되어가더군여.
동성애가 나타나는 장면들은 갠적으로 거부감이 들어서 싫긴했고 다소 상식을 벗어나는 어이없는 일들도 많았지만 웃어넘길만 하더군여. 엽기적인 행각이나 생각을 표현한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영화를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