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인정받을 수 있는 곳에서 일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욕심인데 믿었던 사람에게 속아 평생을 가족과 이별한 채 살아야 한다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가장이기 때문에 지닌 책임감으로 인해 가족이 흩어지고 끝까지 가족을 찾아 나서는 모습에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완벽한 해피엔딩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그 엔딩 장면이 이 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최선의 해피엔딩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매권 받아서 좋은 영화, 모르고 있던 한 면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