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명민(과 장동건, 박휘순)에 맞짱 뜨기에 이종석의 내공이 너무 가당치 않다. 이병헌 vs. 최민식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수위는 맞아야 하는데 어른들이 애 데리고 노는 듯 하니 이런 장르물이 가져야 마땅한 파워, 긴장이 훅훅 떨어진다. 2. 이종석은 이미지로만 소비시켜야 했다. 창백한 피부의 아름다운 미소년 이종석이 눈을 치켜 뜨고 살짝 입술을 뒤틀때는 그 마스크만으로도 소름이 돋았다. 근데 입을 열고 대사를 내뱉자 마자 망! 3. 참신한 아이디어를 풀어내는 서사가 너무도 어설프다. 북에서 건너 온 싸이코 오랜지족(무슨 특수부대 출신도 아니고 ㅡ.,ㅡ) 하나를 국정원, CIA 엘리트들이 관리 못해서 이 난리사단이 난다니... ㅡㅡ;; 4. 국정원 현장 베테랑이 이렇게 감정적인가?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설득력도 매력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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