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혼자 본 민규동감독의 역작 간신!! 실제 있었던 기록을 토대로 픽션을 가미한 사극영화가 대거 등장해 흥행몰이를 했었더랬다. (대표적으로 관상이 떠오르지만..) 간신역시 연산군의 실제기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픽션사극...
연산군으로 분한 김강우의 연기내공과 흑역사를 한방에 날려버릴 주지훈의 열연,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특히 설중매!!!! 아 너무 좋아) 내용은 단순하다. 연산군의 광기를 멈추기 위해 팔도에서 기쁨조를 뽑는다는 내용..하지만 그 구성은 치밀하고 플롯은 촘촘하다.
허나 주지훈과 임지연의 과거이야기... 후반부 클라이맥스로 가기위한 억지관계요소를 제외한다면 굉장한 영화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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