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살짝 보고 갔었는데 다들 뭐 마지막 연주가 소름이었다느니...전율이었다느니... 다들 공통적으로 외치더라. 근데 뭐 나는 그냥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깨달았다. 아 나 숨참고 있었구나. 러닝타임 106분인데 체감은 56분이었다. 이게 영화인지 진짜를 동영상으로 찍어놓은건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정말 다들 미친 연기다... 당근과 채찍의 절묘한 조화는 그것에 흥미를 느끼고 발전할 수 있게 만든다. 허나 당근 부스러기와 쇠사슬은 그것에 미치게 만든다. 좋게든 나쁘게든. 보세요. 저 어지간한거 보라고 강요안하는데 진짜 이건 강요합니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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