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 타이틀 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 특히 워킹 타이틀의 대표작인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등으로 전 세계를 사랑에 빠 트린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는 영화 <어바웃 타임> 곁으로 다가가 본다. 모태솔로 팀(돔놀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놀랄만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그것이 비록 히틀러를 죽이거나 여신과 뜨거운 사랑을 할 수 는 없지만, 여자친구는 만들어 줄 순 있으리..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팀. 어설픈 대시, 어색한 웃음은 리와인드! 뜨거웠던 밤은 더욱 뜨겁게 리플레이! 꿈에 그리던 그녀와 매일매일 최고의 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와 그녀의 사랑이 완벽해 질수록 팀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어떠한 순간을 다시 살게 된다면, 과연 완벽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만약 시간을 되돌리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나요? 라는 질문에 지금의 본인으로서는 '하루 하루를 자신이 하는 일에 보다 최선을 다하면서 살고 싶다'는 약간 의외의 대답을 할 것이다. 그 누가 두세번 똑같은 질문을 물어와도 대답은 한결 같다. 꿈이 창대하던 젊었을시절 같으면 다른 대답이 나왔을텐데 인생에 있어서 크나큰 변환점으로 인한 마음을 비운 상태인 지금에서 간혹가 다 타임머신 소재의 영화나 TV, 잡지, 소설등을 접할 적마다 드는 생각은 처음은 지금 보다 윤택 한 생활을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현재 보다 긍정적인 삶으로 바꾼다면 그로 인해 타인 의 삶이 부정적으로 변할수 있고, 그와 반대로 부정적인 삶으로 바꾼다면 타인이 긍정적인 삶으 로 바뀌는 복잡다묘한 인간관계의 얼레를 볼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 위치하고 있는 자신의 존재나 주위 가족이나 친척, 친구, 지인 관계도 위치가 바뀌거나 존재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 본 인은 현재 남에게 내세울만한 위치도 아닐 뿐더러 주위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는 처지인데도 주 위의 인적 형성 관계에 변화가 생기는게 단정적으로 극히 싫다. 왜냐하면 본인 주위의 인간이나 사물, 하고 있는 일들을 너무 아끼고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 때문이다. 영화 <어바웃 타임>은 기 언급한 본인의 과거로의 회귀에 대한 속마음을 들여다 보듯 거의 동일시 하게 스크린을 통해 곱 고 아름답게 비쳐줘 마치 본인의 생각을 영화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차분 히 속마음에 안주하게 만든다. 이런 영화를 감상하면서 캐릭터들, 배경 음악, 배경등 뭐하나 놓 치고 싶지 않을 만큼 서정적으로 흘러감과 동시에 첫사랑을 만난듯 설레이게 만든다. 그리고 결 말 부분에 아버지(빌 나이)가 아들 '팀'(돔놀 글리슨)에게 하는 대사중에 '매일매일 같은 삶을 두번 살아보라'는 어구를 보고 듣는 순간, 본인이 현재 가지고 있는 좌우명과 일맥상통하다는 느 낌이 밀착되듯이 다가온다. 참으로 좋고 아름다운 영화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하는 영화 <어바 웃 타임>을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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