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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쪈다!! 프리즈너스
fornnest 2013-09-28 오전 11:27:43 768   [1]

토론토 국제 영화제 상영 이후 전세계의 유력지와 평론가들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았을 뿐 아니

라 미국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전세계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프리즈너스> 곁으로 다가가 본다.
 

 

세상을 뒤흔든 보스턴 여아 실종사건!
두 남자의 가슴 뜨거운 추적이 시작된다!

 

 

한가로운 휴일, 평화로운 마을 두 부부의 딸이 사라졌다.

 

세상이 모두 이 사건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가 붙잡힌다.

 

 

그러나 어떤 증거도 찾을 수 없는 용의자는 풀려나게 되고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

다.

 

 

완벽한 용의자를 의심하는 아빠는 홀로 그를 쫓기 시작하고, 형사는 세상에 숨겨진 진범을 찾기

위해 추적을 시작한다.

 

 

 

유력한 용의자를 범인이라고 믿는 아빠,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고 믿는 형사. 각각 다른 방식으

로 추적을 시작한 두 사람은, 마침내 세상을 충격에 빠트릴 진실과 마주치게 된다!

 

 

스릴러 장르 영화의 묘미는 몸속 깊이 져며오는 끊이지 않는 긴장감의 유발과 결말부분에 도달

해서야 '바로 저거였구나, 의외네, 아니 어떻게 저럴수가' 하는 일종의 영화가 가져다주는 희열

을 맛보는 것이다. 스릴러 장르의 영화 <프리즈너스>는 이러한 묘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영

화라고 서두부터 언급하게 만든다. 영화는 그만큼 스릴러 장르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진가를 유

감없이 발휘하고 남아 철철 흐르고 넘친다. 이 영화의 감상 묘미는 크게 잡아서 네가지로 들 수

있다. 첫번째로 상황 전개에 맞게끔 뇌리와 가슴에 서서히 져며오는 긴장감을 배가 시키는 배경

음 즉 효과음이다. 마치 보이지 않는 사물이 손에 달는듯한 기분마저 들 정도이다. 두번째로 상

황 전개가 벌어지면 끝을 맺는게 당연한 순서인데 <프리즈너스>는 단서와 예상 가능한 배경만

제시하고 단락지어지는 관객의 생각에 맡기는 시퀸스 구성이다. 이러한 시퀸스 구성을 보고 있

노라면 '결말을 상황이 어떻게 도래될지?' 하는 궁금증이 마구 치밀어 오르게 된다. 세번째로 탄

탄한 스토리에 구성과 하도 탄탄하여 짜맞춘듯한 인상을 받을 정도로 빈틈없는 스토리 전개이

다. 네번째로 이 영화에 출연하는 모든 연기자들이 혼신을 담은 열연을 선보이는 가운데 유독히

눈에 뛰는 명연기급의 호연을 펼친 배우는? 다름아닌 우리의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다. '울버린'이 너무 본인의 뇌리에 강하게 심어져 있어 액션 배우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프리

즈너스>로 인해 그러한 생각을 180% 돌려놓는 사태가 벌어지게 한다. 그의 진중하고도 캐릭터

하고 일심동체가 되어버린 연기에 한마디로 '쪈다'라는 표현이 적합하기까지한 생각조차 가지게

만들 정도이다. 이러한 네가지 묘미가 사위일체가 된 영화 <프리즈너스>는 아마 올해 아니 두고

두고 기억에 남기도 하고 내년초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리라 확신을 하게 되는 영화 <프리즈너

스>를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1명 참여)
qa5425
프리즈너스 시사보고 온 사람입니다. 중간부터 말미 들어가면서 딸을 찾는 아빠의 맘이 아련했는지. 영화보러온 여성분들이 눈물을 흘리던데 제가 감성이 매말른건가요? 그거에 비하면 소원이 더 큰데 문화가 안맞는건지 모르겠네요. 글구 퍼즐 미로게임 자꾸 나오던데, 실제 이야기에도 이렇게 수사에 미로에 관한 얘기가
나오는건지? 딱히 모르겠어요. 2사람 왜 자꾸 미로얘기를 꺼내서 혼란을 야기시키는 건지? 전 진짜 숲속에
어딘가 들어가 있는건지 알았는데 결말.. 참. 결말은 함구하라시니 밝힐수 없네요. 그럼.   
2013-09-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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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너스(2013, Prisoners)
제작사 : Alcon Entertainment / 배급사 : 판씨네마(주), (주)NEW
수입사 : 판씨네마(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prison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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