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관람전에 연가시와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서 기대는 많이 안했어요.
아 또 다른 병/해충/괴물 재난영화구나 라고 생각했을뿐.
Positive -
영화가 시작하면서 배우들의 연기가 하나하나 맘에 들고
특히 박민하양 연기가 돋보였어요.
중간중간 코믹한 요소들이 분위기를 풀어주고
감기 바이러스도 분당이라는 공간속에서 사람들이 패닉하는 모습을 잘보여준것 같아요.
그 와중에 다른 사람들을 챙기는 구급요원과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는 사람들도 대조적이었고
대통령도 너무 멋지네요~
Negative
중간에 폭발사고가 일어나는데 CG가 미흡한점,
수애가 총에 맞았는데 마지막에 아무렇지도 않게 장혁이 어깨에 팔을 두른다던가
딸인 미르를 혼자 차에 보내버리는 부분
몇가지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스케일면에서는, 그리고 바이러스가 굉장히 빠르게 퍼졌다는걸 감안했을시에는 여기저기 허술했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함께 간 친구는 약간 할리우드 스타일이라고 하긴 했지만
둘다 만족스럽게 관람을 마쳤어요.
받은 감기 마스크도 귀여웠구요
나오면서 인터뷰도 짧게 했는데 어디에서 방송이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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