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방문하게 된 것에 대해 “전혀 놀랍거나 이유가 궁금하지 않았다”며,
“한 번도 한국에 와보질 못해서 이런 기회가 찾아와 너무나 좋았고, 미국에서 듣기로도 한국 영
화시장이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전혀 놀라지 않았고 오히려 오게 되어 기
뻤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는 '맷 데이
먼'의 주연 영화 <엘리시움> 곁으로 다가가 본다.
선택받은 1% 세상을 점령하라!
하나의 인류, 두 개의 세상
버려진 ‘지구’와 선택받은 1% 세상 ‘엘리시움’
최후의 시간 5일 모든 것이 그에게 달렸다!
올 여름, 인류의미래가 걸린 최후의 생존 전쟁이 시작된다!
SF 영화 장르의 묘미는 황당하리만치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가운데 그 상상의 세계가 영화를 감
상하는 도중, 감상하고 나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상상에 부합할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자리
매김하는 것이다. 그만큼 SF는 상상력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SF 영화 장르인 영화 <엘리시
움>은 앞서 언급한 묘미를 만끽하기에는 충분한 스토리 설정, 전개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러
한 영화로서의 장점을 지니고 있는 반면에 너무 스토리를 섬세하고도 자세히 피력하려고 한 때
문인지 해당 영화 장르로서 관객들에게 유쾌함, 희열등을 선사하는 임팩트가 다소 미진하게 스
토리를 전개 시킨 나머지 중반까지는 묘미를 미진하게 느끼게 된다. 그런데 중반을 넘어 종반으
로 치닫자, 미진하게 느낀 영화를 충만하게 느끼게 되는 요소가 발견되었다. 그건 바로 현란하지
않으면서 진중한 표정에 무게감 있는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 '맷 데이먼'이다.
영상을 통해 그를 보고 있으면 그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결부된 표정 연기를 보고 굳이 말이
필요 없이도 그가 표현하고지 하는 의미를 인지하듯이 영화 <엘리시움>에서도 그가 가진 매력
을 십분 발휘하고도 남아 역시 '맷 데이먼'이구나 하며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이같이 다소 미
진했던 묘미를 충분히 보완해주는 요소외에도 외적인 요소 우주선이라든지 엘리시움의 첨단 기
술 장비와 아름다운 환경등 1차적 시각에 의존하는 볼거리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히 담겨 있다.
그리고 영화 상영전 레드카펫 행사, 무대인사를 통해 '맷 데이먼'의 굿 매너와 평소 팬인 본인이
직접 만나 보니 반갑기만 하고 그가 하는 인사말에 <엘리시움>에 대한 열의도 읽을 수 있었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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