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드래곤은 양들의 침묵의 후속편이면서, 조디 포스터가 나왔던 양들의 침묵 이전의 스토리를 다룬 영화다.
한니발 박사의 살인과 인육을 먹었던 사건을 해결하는 FBI 수사관 에드워드 노튼. 그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새로운 미스테리한 범죄자 랄프 파인스가 주인공이다.
양들의 침묵과 전체적인 스토리는 비슷한 맥락을 갖고 있지만. 어쩐지 전편에 비해서 무게감이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아무래도 한니발 박사역은 안소니 홉킨스의 역활에 대한 비중이 전편에 비해서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속 주인공중에 안소니 홉킨스와 랄프 파인스외에는 잘 알지 못하는 배우들이였다. 포스터를 참고로, FBI 수사관역의 에드워드 노튼은 파이트 클럽이라는 영화에 출연했다고 하고. 범죄자역의 랄프 파인스는 94년도에 개봉했던 쉰들러 리스트에서 독일군 장교역을 맡았던 배우다.
정신적, 육체적 장애로 인한 심리적인 불안감과 영화의 전반적인 긴장감을 잘 조절한 연출이였다고 생각되고, 가족애에 대한 의미와 심리묘사가 좋았고, 무리없는 줄거리였다고 느낀다.
상영시간은 약 2시간 정도였고. 영화속에서 더 큰 반전과 좀 더 자극적이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기대했다면 약간 실망하면서 나올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별다섯개로 평가를 한다면, 레드 드래곤은 별 3개로 평가하고 싶다. 전편보다 재밌는 속편은 힘들다는데... 맞는듯 하다...
참고로, 몽정기는 정말 재밌고 유쾌하게 봤다. 별 네개 반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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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정기가 별 네개 반???? 어이가 없구만... 쯧쯧쯧...
2002-11-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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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드래곤(2002, Red Dragon)
제작사 : Universal Pictures, Dino De Laurentiis Productions, Scott Free Productions / 배급사 : UIP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reddragon.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