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컴백, '로버트 드 니로'부터 '다이앤 키'튼
까지 아카데미 수상배우가 무려 4명이나 포진하고 있는 초호화 캐스팅, 미국의 부촌 '그리니
치'에서 펼쳐지는 호숫가 야외 예식의 화려한 볼거리는 폭넓은 관객들의 마음을 달콤한 로맨스
로 물들일 전망이다라는 영화 <빅웨딩> 곁으로 다가가 본다.
신부화장 하얗게 들뜨게 할 패밀리가 온다!
화창한 날씨, 최고급 테이블 세팅, 눈부신 웨딩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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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비주얼 커플 ‘미시’(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알레한드로’(벤 반스)가 꿈꾸던 로맨틱 웨딩은
완벽했다.
![](http://imgmovie.naver.net/mdi/mi/0873/87306_S08_142144.jpg)
결혼 골인을 위한 마지막 관문! 남다른 패밀리를 만나기 전까지! 철부지 시아버지 ‘돈’(로버트 드
니로)부터 이혼 일보직전 시누이 ‘라일라’ (캐서린 헤이글),
![](http://imgmovie.naver.net/mdi/mi/0873/87306_S09_155112.jpg)
29년 순정남 시동생 ‘제러드’(토퍼 그레이스)까지 둘째가라면 서러운 트러블 메이커 패밀리 총
집합!
![](http://imgmovie.naver.net/mdi/mi/0873/87306_S12_104156.jpg)
우리 그냥 결혼하게 해주세요! 한 시도 방심할 수 없는 좌충우돌 결혼식,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http://imgmovie.naver.net/mdi/mi/0873/87306_S21_104428.jpg)
주부들이나 연세가 있으신 여성분들의 시청율을 움켜 쥐고 있는 '막장 드라마'를 보면서 TV로나
영화의 스크린을 통해서 비추어지는 상황이나 배경을 감상하는 동시에 입안 가득히 욕설이 난무
할 정도로 욕을 하면서 가족중의 누군가가 채널을 바꿀까봐 리모콘을 움켜 쥐고 있는 시청을 하
는 가족의 일원을 볼때마다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았다. 혹시나 본인도 모르는 묘미 같은 게 존재
하나 싶어 시간을 내어 지켜봐도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 수준에 머무르곤 했다. 이와 같은 '막장
드라마'를 왜 언급하느냐 하면 영화 <빅 웨딩>의 스토리 설정이나 전개등을 볼때 더하면 더했지
영락없는 '막장 드라마'의 극대치가 눈에 비쳐져서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앞서 언급한 도통 이
해가 가지 않는 수준의 감상 이미지를 느껴 스크린을 밋밋하거나 졸리운 눈빛으로 쳐다봐야할텐
데 그와 반대로 전개가 어디로 어떻게 이어질지 하는 궁금증에 휩쌓인 채 대놓고 웃지 못하는
'킥킥'이라는 의성어가 내재된 재미로 가득차 스크린을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었다. 그것도 로맨
틱물에서 느끼는 최대의 매력인 감미로움 마저 안고 말이다. 이런 본인을 바라보면서 '사랑도 다
양하지만 사랑의 표현 방식도 참 다양하구나' 하면서 다양한 사랑의 표현을 내용적으로는 '막
장'이라도 표현 방식에 있어서 감미로움이 내재된 로맨틱 코미디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되었다. 인지하게 된 주 이유는? 위와 같은 영화의 구성도 있지만 그런 구성에 맞추어 혼연일체
가 되어 연기를 펼친 배우들의 열연이 크게 한몫을 거든다. 그들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막장'이
라도 '아름다운 사랑'으로 혼동 될 소지가 다분할 만큼 배우들의 이름 값을 하고도 남는다. 여러
분에게 욕 대신에 보는 재미와 감미로움 마저 느끼게 되는 막장 드라마 내용의 영화 <빅 웨딩>
을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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