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전에는 무엇보다 아무런 정보없이 엠마왓슨+_+) 이러면서 갔어요.
워낙 해리포터 시리즈도 좋아했고, 엠마왓슨이 화보만 찍었다 하면 아주 그냥 침 질질흘리면서
스크랩하던?잉?ㅋㅋ 너무 반갑기도 했고, 성인이 되고 나서는 영화 찍은걸 안봐서
그녀의 연기를 기대하고 영화관을 방문했습니다.
로건 레먼, 엠마 왓슨, 에즈라 밀러!
이 3명의 청춘스타들이 빛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서정적인 느낌과 아름답다. 밖에 안나오는 배경들이
마음부터를 설레이게 하는데요.
게다가 얼마나 스토리 라인이 사람마음을 줬다 놨다 하는지ㅎㅎ
청춘영화라 그런지 소소한 재미라든가, 격하게 웃게 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연인과 보시고 각자의 학교 추억 속으로 빠져보셔도 좋고,
친구들과 옛날 얘기하면서 빠져보는 것도 좋아요.
아마 우리나라랑 정서야 틀리겠지만ㅎㅎ 그 10대 때 가졌던 자유로움에 대한 갈망이라든지
친구와의 사이에 대한 고민들 등 여러 감정이 올라오려는 걸 느끼실 수 있을꺼에요.
주인공 '찰리'는 과거의 어떤 일에 의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삶을 즐기고 있는 '샘'과 '패트릭'을 만나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데요.
전반적으로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구성이 상당히 탄탄합니다ㅎㅎ 기회가 된다면 소설을 읽고 싶어요.
더 많은 찰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월플라워_ 파티에서 파트너가 없어서 춤을 추지 못하는 사람을 칭한다고 합니다.
아마, 세상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아웃사이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헐리우드의 유망주로 자리매김을 단단히 하고 있는 세 사람의 연기와
탄탄한 소설 원작인 시나리오가 맛나 간만에 말랑말랑한 영화로 탄생했네요.
한국엔 좀 늦게 개봉해서 이미 보신 분들도 있을 테지만,
못 보신 분들은 강추드립니다 ㅎㅎ
엠마왓슨과 로건 레먼이 호흡을 맞추는 영화가 또 제작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용 ㅎㅎ
전현무씨가 로건 레먼 인터뷰 한거 진짜 웃기던데, 귀요미~3~)//
팬이 되겠어!!!!!!! 넘넘잘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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