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정지영 주연;박원상,이경영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만든 영화로써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남영동1985>
이 영화를 11월 22일 개봉후에 주말 무대인사꺼로 예매하고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남영동1985;너무 씁쓸해서 눈물도 안 나오더라..>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부러진 화살>에도
출연했던 박원상씨자 주연을 맡은 영화
<남영동1985>
이 영화를 개봉후 주말 무대인사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너무 씁쓸하고
고통스러워서 그런지 몰라도 눈물도 안 나오는 무언가를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故김근태씨의 수기 <남영동>을 바탕으로 연출한
이 영화,10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김종태가 고문을 당했던 남영동이라는
곳에서의 이야기를 연극적인 구조로 담아낸다..
어떻게 보면 단촐하다고 할수 있겠지만 그 단촐한 공간에서 자해지는 고문을
보면서 더욱 씁쓸함과 안타까움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고..
이 영화를 보면서 박원상씨가 얼마나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겠구나라는
생각을 느낄수 있었고...
이경영씨와 명계남씨 문성근씨는 참 얄밉게 보였다.. 영화에서...
어떻게 보면 전작 <부러진 화살>에 비해선 대중성은 떨어진다고 할수 있다..
연극적인 분위기에서 그야말로 잔혹한 고문을 돌려말하지 않고 그야말로
우리에게 돌직구 던지듯 말하는 모습에서 느낄수 있었고..
하지만 그것을 보면서 다시한번 우리역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고
할수 있었던 영화 <남영동1985>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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