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와 함께 영화를 봤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많더군요.
대작 영화로 알고 있기에 큰 기대를 가지고 봐서 그런지
의외로 작은 스케일에 실망했고,
영화 자체가 조금 무거운 영화다 보니 감정 이입과 노래 실력을 주로 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대화조차 감 안잡히는 노래로 풀어가다보니 오히려 몰입도가 떨어졌고,
과거 맘마미아처럼 흥행곡이 될 만큼 흥미 끄는 노래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노래(감성) 실력을 보면
휴잭맨 - 별다섯개중 3개
앤 헤서웨이 - 별 다섯개중 3개(등장씬이 너무 짧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 별다섯개중 5개
러셀 크로우 - 별다섯개중 2개
정도 같습니다.(주관적 판단)
전투씬이나 이런 부분도 너무 조잡했으며,
뮤지컬 영화라 감정에 충실한건 이해하지만 광고와 달리 너무 스케일이 작아 실망했습니다.
영화 보는 도중 시계를 여러번 쳐다봤고..
중간에 퇴장하는 사람이 몇몇 있었습니다.
그만큼 저 개인적으로는 지루했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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