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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던PART2 벨라의뱀파이어변신에 주목ㅠㅠ르네즈미귀요미!ㅋ 브레이킹 던 part 2
jh12299 2012-11-15 오전 10:53:59 617   [0]

트와일라잇’의 시리즈, 그 마지막이다!!

영화 팬덤을 만들어내며 4년을 이어온 시리즈, 또 어떤 기록을 세울까요?

 

드디어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편 ‘브레이킹던 Part 2’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뉴문’ 역대 북미 오프닝 데이 최고 기록, ‘이클립스’ 북미 역대 최대 4,468개 극장 개봉,

‘브레이킹 던 Part1’ 미국 전역 개봉 첫회 수익 360억 원 달성 등 각 시리즈의 개봉 때마다

진기록들을 쏟아냈던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미는 과연 어떻게 장식될까요?

 

영화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크리스틴 스튜어와 로버트 패틴슨의 아슬아슬한 관계도

마지막 시리즈를 더욱 눈여겨보게 하는데요.

전 세계 트왈러들을 다시금 결집시키고 있는 ‘브레이킹던 Part 2’를 만나봅니다.

 

불멸의 아이 ‘르네즈미’를 지켜라

딸을 얻은 행복도 잠시, 순식간에 전운이 감돌게 됩니다.

 

인간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의 사랑,

그리고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까지 가세한 삼각관계가 기존 이야기의 중심축이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딸 르네즈미(매켄지 포이)가 갈등의 중심이 됩니다.

인간과 뱀파이어가 탄생시킨 새로운 생명체가 평범할 순 없겠지요.

 

르네즈미를 잉태하면서 죽음의 순간까지 닿았던 벨라는 그녀를 살리기 위한 에드워드의 노력으로

마침내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나고, 르네즈미를 뱀파이어에게 위험한 ‘불멸의 아이’ 라고 판단한

뱀파이어 집단 ‘볼투리’가는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군대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이에 우리의 에드워드가 가만히 있을 수 있나요.

벨라와 르네즈미를 지키기 위해 아마존, 아프리카, 아일랜드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뱀파이어들을

모아 볼투리의 군대와 최후의 대결을 준비하게 됩니다.

 

뱀파이어 판 엑스맨이 될까?

뱀파이어 판 ‘엑스맨’을 연상케 하는 결전, 과연 어떤 액션이 펼쳐질까요?

 

로맨스 판타지에서 대규모 액션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더하는

‘브레이킹던 Part 2’는 비장하기까지 합니다.

 

특히 각자 특별한 능력 하나씩을 가지고 있는 뱀파이어들을 소집하는 모습은

‘엑스맨’ 시리즈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무적의 군대를 상대로 한 소수정예 뱀파이어들의 활약이라고 할까요?

 

기존의 이야기가 로맨스를 위한 소꿉장난처럼 느껴졌다면

‘브레이킹던 Part 2’는 전격적인 액션 블록버스터로 시선을 압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할리우드 식 빤한 판타지 블록버스터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전매특허인 ‘순정’의 감정선을 놓지 않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이제 연인이 아니라 어렵게 얻은 딸 르네즈미를 지켜야 하는데요.

가족을 지키기 위한 벨라와 에드워드의 활약은 절실함을 더하겠지요.

 

뱀파이어 벨라, 신비의 르네즈미를 주목

뱀파이어가 된 벨라, 점점 깨어나는 그녀의 뱀파이어 본능이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난 벨라의 색다른 면모가

‘브레이킹던 Part 2’의 재미를 더해줄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수동적인 여성상으로 비춰진다는 지적이 있던 벨라가

이제는 눈에서 붉은 빛을 내게 됐지요.

 

거기다 아이를 지키기 위한 모성애 본능까지 자극하고 말았으니

늘 에드워드나 제이콥의 보호막 아래 있던 그녀가 뱀파이어 전사로 활약하는 모습,

기대되지 않을 수 없네요.

 

누구라도 딸 바보로 만들 기세인 르네즈미,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지켜볼게요.

 

한편 개봉 전부터 수많은 트왈러들의 궁금증 자아냈던 ‘르네즈미’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하얀 피부에 큰 눈으로 어린 아이지만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매켄지 포이.

세계의 주목을 단숨에 받은 만큼 이후 성장도 지켜보고 싶네요.

 

뱀파이어와의 사랑, 색다른 시선 

신이 허락하지 않은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은 전쟁을 부를 만큼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이들의 사랑을 판타지 로맨스로 곱게 포장하어

뽀사시한 영상미를 선보여 왔지만 조금만 리얼리티를 더한다면 섬뜩함이 더 강하게 다가오지요.

 

그런 면에서 ‘트와일라잇, 2009’ 개봉을 전후해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렛미인, 2008’, ‘박쥐, 2009’와 비교해 보건 어떨까요?

 

뱀파이어와의 우정 혹은 사랑, ‘트와일라잇’ 시리즈보다 가슴 저립니다.

 

북유럽의 한기를 그대로 품고 있는 스웨덴 영화 ‘렛미인’(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했지요)은

외로운 소년 오스칼과 뱀파이어 소녀 이엘리의 우정을 말합니다.

하지만 피를 갈구하는 소녀의 본능은 영화 전반을 오싹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소녀의 정체를 알면서도 그녀를 떠나지 못하는, 아니 그녀 곁을 지켜주려 하는 소년의 모습이

보는 입장에 따라서는 안타까울 수도 있습니다.

 

‘트와일라잇’ 커플의 사랑보다 이 소년 소녀의 만남이

더욱 절절하게 다가오는 건 이 때문이 아닐까요?

 

뱀파이어 영화와 성장 영화의 만남, 스산하지만 강렬했던 마지막 장면의 여운을

꼭 한번 느껴보길 권합니다.

 

뱀파이어의 욕망과 갈등을 리얼하고 긴장감 있게 그리고 있지요.

 

호오가 분명하게 갈리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의 욕망을

긴장감 넘치게 담고 있습니다.

 

신부이자 뱀파이어로서 인간 여성에 갖는 욕망은 금기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 금기를 넘어서기까지의 갈등과 긴장감이 영화 전반부를 압도하지요.

그리고 후반부는 상현과 얽혀 뱀파이어가 된 후 욕망을 억제하지 못하는 여인 태주의 행동들이

그 긴장을 이어갑니다.

 

태주와 벨라 모두 사랑(?)을 통해 뱀파이어가 됐지만 장르의 차이가 극명한 만큼

스토리와 분위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지요.

 

렇기에 비교해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지 않을까요.

대중의 외면과 달리 ‘박쥐’는 상당히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단 19세 이상 관람이라는 거, 잊으시면 안 됩니다.

 

아름다운 뱀파이어의 로맨스, 그 대미를 지켜보자

사실 뱀파이어는 좀비와 함께 유치한 B급 호러 영화의 주요 소재였습니다.

마땅히 물리쳐야할 악이자 조금은 허술한 악당의 면모를 보이며 말이지요.

창백한 얼굴에 핏빛 입술, 따지고 보면 순정만화 속 주인공이건만

그 매력을 전폭적으로 드러낸 작품은 드물었습니다.

 

인상 깊은 영화라면 탐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가 동시에 뱀파이어로 분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994’ 정도라 할까요. 젊과, 아름답고, 매력적인 뱀파이어의 첫 등장이라 할 수 있지요.

 

아름다운 뱀파이어 시대를 연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로버트 패틴슨도 못 따를 미모죠.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절절한 로맨스를 더한 ‘트와일라잇’은

뱀파이어 영화의 중요 이정표임에 분명해 보입니다. 그 뿐인가요.

벨라와 에드워드의 극적인 사랑만큼 실제 주인공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러브스토리도 두고두고 회자될 것 같은데요.

 

그동안 알게 모르게 트왈러를 자처하신 분이라면 마지막 편까지 말끔하게 사수해야겠죠.

대규모 판타지 액션과 벨라의 뱀파이어 변신,

그리고 라네즈미의 존재만으로도 ‘브레이킹던 Part 2’에 열광할 이유는 충분해보입니다.

브레이킹던 part2 시사회및 스틸영상 : http://www.insightofgscaltex.com/?p=2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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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part 2(2012, The Twilight Saga : Breaking Dawn -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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