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업사이드 다운.. 아름다운 영상미.. 그 뿐!
평소 공상과학영화를 좋아하고 멜로도 심심찮게 보는 편이라 업사이드다운을 신나게 보러 갔드랬죠
일단 근래 영화에서 잘 보이지 않는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입니다.
두 세계의 반전된 모습이 아무 매혹적이더군요.
다만 아쉬운 점은 영화 초반부터 설명하듯이 멜로영화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멜로라는 점을 그다지 부각시키지 못 하는것 같습니다.
뜬금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계속되는 우연, 하나의 필연.. 모든게 매끄럽다는 생각은 받질 못 했네요.
그리고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의 과학적 법칙때문에 계속 생각하면서 보게 된다는 점...
멜로에 집중하지 못 하게 하는 다른 방해요소에요..
이 영화는 SF와 멜로의 사이에 있습니다.
무겁고 가벼운 정도에서 말이죠.
편하게 볼 수 있는, 눈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영화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요즘 이 장면이 나름 유명하더라구요?
두 별을 중력이 반대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두 별 사이 중앙쯤 되는 저곳에서는 저런 행위(?)가 가능하죠.
영화 초반에 설명이 나옵니다. 상부세계와 하부세계의 물건들은 서로 다른 중력을 가진다고 말이죠.
예를 들어 상부세계의 신발이 하부세계에 있다면, 그 신발을 상부세계쪽으로 당겨지게 됩니다.
여자는 상부세계 사람이고, 남자는 하부세계 사람입니다. 사람도 예외없이 똑같은 법칙을 적용받습니다.
제 설명이 부족할 수도 있는 영화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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