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의 작품들은 접해왔지만
그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는
그의 첫작품부터 쭈욱 훑어주며 보여주는 이 다큐멘터리 비스무리한 영화가
많은 도움이 될듯!
하지만 좀 지루한 면도^^
그래도 면면히 드러나는 그의 작품세계, 사상, 그리고 성격
볼 수록 멋지고도 약간은 기괴한........그야말로 예술가임을 새삼 깨달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많은 배우들에게서 그들 최고의 연기를 끌어내는 그의 천재적인 연출력도
실은 무심한듯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었다니...새삼 놀랍다
단지 가십거리에만 오르내리는 감독이 아니라
최근작 '미드나잇 인 파리'로 다시 한번 우리 곁에 아로새겨진 진정한 아티스트 우디 앨런!
앞으로도 그의 작품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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