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로버트 드 니로'를 비롯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페르소나 킬리
언 머피'와 원조 여전사 '시고니 위버',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엘리자베스 올슨'이 선택한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레드라이트>는 심령술과 과학의 대결이라는 이색적 소재로 제작 단계부터 많
은 관심을 받았다는 영화 <레드라이트> 곁으로 다가가 본다.
심령술 VS 과학, 당신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 상상을 넘어선 충격적 반전을 확인하라!
세상에 존재하는 심령술은 모두 사기극에 불과하다고 믿는 천재 물리학자 '톰 버클리'(킬리언 머
피)와 그가 보좌하고 있는 냉철한 심리학자 '마가렛 매티슨'(시고니 위버)는 은퇴 후,
30년 만에 돌아온 세기의 심령술사 '사이먼 실버'(로버트 드 니로)가 가진 경이적 능력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한 실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절대 비밀을 풀 수 없는 실버의 심령술 앞에 버클리의 믿음은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고,
아무도 상상치 못한 진실이 드러나는데...!
이제까지 TV나 신문기사등으로 접해 온 초능력에 관한 건은 간혹가다 접하는 쉽게 접하기 힘든
희귀물이다. 그만큼 초능력을 발휘하는 분들은 세상 인구에 1%도 넘지 않는다. 초능력 보유자들
은 영상 매체등을 통해서 믿기지 않으면서도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람들 뇌리속에 인지한채 살아
간다. 그런 믿기 힘든 사실이 현실 즉 자신의 눈앞에 다가오면 어떤식으로 반응을 보일까? 그건
아무래도 초능력이 정말 본인 앞에서 벌어진다면 해당 초능력자를 경탄해하면서 신적인 존재로
받들 것이다. 그래서 신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 사람들 눈을 현혹시키는 사기꾼들의 행각이 영상
매체등에 나타나는 초능력에 관한 횟수 만큼 나타는 걸 접한 적이 있다. 그럴때마다 아이러니하
게도 사기꾼들을 경이해마지 않는 것이 사기 행각의 초능력 만큼이나 기발한 아이디어이다. 그
반면에 그 아이디어 보다 경이할만한 것이 있었다면? 그건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체를 발견하고
세상에 밝히는 이들이다. 옛 속담에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표현이 이 경우에 적격이다.
영화는 앞서 언급한 엣 속담을 증명이라도 하듯 긴장감을 안겨주는 을씨년스런 배경과 그에 어
울리는 배역들의 호연을 담은 뛰고 나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 스크린에 비추어준다. 본인이 이와
같이 느낀 경우는 영화에 대한 호감가는 긍정 표현이라고 그럴까? 뇌리속 저편에 잠자고 있던
실제 사건을 접한듯 '마저 저거였어'하는 짧은 감탄사를 엔딩 자막이 올라가는 동시에 입에 되내
이게 만드는 영화 <레드라이트>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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