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의 수록곡과 차이는 있었으나 "맘마미아"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맘마미아"는 우리에게 친숙한 Abba 한 가수의 히트곡으로 만들었지만 "락 오브 에이지"는
주로 80년대의 락음악 히트곡을 여러가수의 곡으로 뮤지컬로 만든 점이 다르다
뮤지컬은 작품을 위해 새 곡을 만들지만 여기서는 이미 유행한 노래를 중심으로 뮤지컬로 만들었다
락음악이라지만 팝음악도 2곡이 내용 전개상 삽입되어있다
Pat Benata의 "Hit Me With Your Best Shot", REO Speedwagon의 "Can't Fight This Feeling"이다
쉐리는 가수가 되겠다는 큰 꿈을 안고 대도시 LA로 오자마자 도둑을 맞고 버번룸에서 일하는 가수지망생 드류를 만나 같이 일하면서 사랑에 빠지지만 서로간의 오해로 잠시 헤어졌다 재회를 하게되고...
악마의 음악를 주로 부른다고 버번룸을 철거하려는 시장부인과 버번룸의 주인공인 스테이스잭스와의 뺑뺑한 대결이 전체적인 줄거리를 이루고 있다
드류와 쉐리가 만나 서로 사랑을 나누면서 부르는 노래 Foreigner의 "Waiting For A Girl Like You","I Wanna Love What Love Is"로 서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쉐리의 감미로운 노래 Extreme의 "Mora Than Words"로 사랑으로 행복에 겨운 마음을 표현했다 락음악하면 빼놓을 수 없는 Bon Jovi의 "Dead Or Alive"가 흘러나오고...
두사람의 오해로 쉐리가 클럽을 떠나면서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Quarterflash의 "Harden My Heart"와 Whitesnake의 "Here I Go Again"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지만 춤추는 클럽에 들어가게된다
세상에 일은 좋은 일에는 마가 따른다는 노래 Guns N Roses의 "Every Rose Has Its Throne"이 흐른다
스테이시 잭스와 인터뷰하기위해 Rolling Stone지의 잡지사가 인터뷰하러 왔을 때 그는 일어서면서 Mick Jagger를 찾았을 때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일종의 코미디라 할까...
스테이시 잭스가 술을 가져오라고 했을 때 원숭이가 술을 끌고 나오는 장면, 박수 치는 장면 등 원숭이의 감초역할도 볼만 했다
특히 "Mission Impossible"로 이미지가 굳은 Tom Cruise의 트레이드 마크인 SEX로 망가지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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