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스티븐 소더버그잖아요..오션스의 유명하신 감독님..
이 분은..작품마다 호불호가 너무 갈려서...취향이 극과 극을 오가시는것 같아요;;
오션스나 에린 브로코비치같은 작품은 너무 좋아해서 제가 자주 봤었는데..
컨테이져나...헤이와이어는...감독님 작품 중에서 최악의 영화가 될 것 같아요ㅠㅠ
같은 감독님이 찍었다고는 생각할 수가 없네요;
헤이와이어는...의도는 좋았어요..주인공인 지나 카라노의 전직을 생각하면 정말
다른 헐리우드 여배우들의 액션보다는 최고의 퀄리티가 나올거란 생각은요.
하지만 그게 다예요..유명한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좋았는데 영화의 주가 되는
스토리나 연출이 너무 약했습니다.. 스토리는 너무 허접했고요(그동안 영화로 많이
제작된 첩보물의 뻔한 스토리..그 스토리에도 나름 반전이나 주가 되는 상징이 있을텐데
이 영화에선 그것조차 없었습니다;) 연출력도.......ㅠㅠ 이해안가는 설정이나 화면편집도
정말 이상했어요;; 보는 내내..오션스가 그립더라고요;
액션씨도 생각보다 별거 없었고,별반 나오지도 않았고..
그냥 별생각 없이..찍은게 아니었나..싶을정도로;; 그 유명하신 배우들을 모아놓고
이정도밖에 안나온다니..그게 너무 아쉬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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