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간은 다른 것일까?
어느 누구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어느 누구는 평범한 사람들 조차 가지고 있는 것들을 가지지 못하고 가지려고 발버둥을 친다
무엇이 이렇게 사람들을 그들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 없이 다르게 구분짓게 하고 이토록 모든 것을 가지려고 노력할까
한 쪽 팔이 없음을 평생의 아픔으로 간직하고 모두가 가지고 있는 팔을 가지기 위해 결국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야 마는 커트 코너스 박사(리스 이판)....
끔찍한 도마뱀의 모습을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인간의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낸 완전체라고 믿고 모든 인간들에게 이 완벽함을 선물하려는 그의 모습은 지난 몇 십년 동안의 외팔 인생으로 서럽게 살아온 그의 아픔과 슬픔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누구나가 다 평등하고 같다면 그게 인간일까?
서로 다르지만 그 차이를 인정하고 협력하여 최선의 결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모든 것이 완벽하면 이 세상은 재미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는 완벽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그 추구의 과정과 방향 속에서 우리는 서로 사랑과 애정을 가지며 최고의 선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수반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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