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없이 봤는데 즐거웠습니다.
예전부터 프랑스 영화는 취향이 아니라고 단정 지었었는데,
이번 영화로 이미지가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헐리웃로맨스에 익숙한 사람한텐 신선하고 유쾌한 영화일것 같습니다.
외모, 학력, 지위가 이성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하는 요즘,
이런 사랑을 한다는게 훈훈하네요.
다만 시사회 진행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전 4관 중간 정도 앉아서 봤는데 영화 볼륨이 너무 커서 보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첵크는 제대로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소리가 그렇게 클 필요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는 참 좋았는데 너무나 큰 소리에 50% 귀를 막고 봤습니다.
중간에 나가서 소리 줄여달라하기도 뭐하고, 좀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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