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는 첫 남편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처음에 결혼하고 두사람의 모습이 회전하면서 보여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곧 남편을 사고로 잃고 우울하게 보내던 나탈리는 우연히 같은 직장 동료
마르퀴스와 첫키스를 하게된다
마르퀴스는 스웨덴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로 그녀 밑에서 일하지만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직장에서 보는 눈이 많고 말도 많다
같은 직장에서 남녀가 교제하는데 성이 개방된 나라 프랑스에서 말이 많고
수근수근 거리는 모습이 어색해보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직장에서 사귀면 당연히 그럴수도 있지 하는데 자유로운 동거의
나라 프랑스에서 그러는 것이 약간 의외였다
나탈리를 좋아하는 사장도 마르퀴스를 불러내 술 한잔 하면서 경고하기도하고
그런 나탈리는 사장을 찾아가 따귀를 때리는 것도 좀 당황스러웠다
아무리 그렇다하도라도 직장상사를 때리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영상미가 아름답고 간간히 나오는 음악도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나탈리가 기차가 지나가는데 걸어가는 장면, 아름다운 시골길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장면등은 화면이 아름다웠다
그리고 끝으로 마르퀴스의 독백으로 정원에서 두사람이 걸으면서 나탈리의 지나온 인생을
영상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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