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다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동화를 참 세속적으로 잘 각색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ㅎ.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백설공주이야기를 큰틀에서는 따라가지만, 그 안에서 등장인물들의 깨알같은 대사와 행동을 통해서 재미를 준 영화였습니다. 물론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나왔습니다 ! 영화 자체도 재미있었습니다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뭐가 아쉬운가 하면 ! 결말이 쪼~금 어물쩡 넘어가는것 같았습니다..; 동화원작답게 해피엔딩으로 끝내려고 하는것 같아서 더 아쉬움이 남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줄거리는 모두다 아시는 것에서 조금 변형되었고, 결말도 조금 변형되어있어요 ㅎ 별로 바뀌지도 않았는데 다 말해버리면 스포일러일테니 평만 쓰겠습니다ㅠ
(포스터에 나와있는 이기면왕자, 지면 독사과 라는 문구가 너무나 무색해지는 영화내용이 아쉽네요.)
이영화의 포인트는 ! 백설공주라는 것, 영화라는 것, 릴리 콜린스가 예쁘다는 것, 코믹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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