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난 <헝거게임>이
드디어 영화 첫 시리즈를 개봉합니다. !! 너무기대되요..
10년 여간 이어오던 <해리포터> 시리즈가 지난해 완결 된 이후
새로운 판타지 액션을 고대하던 관객들이 많았지요.
<헝거게임>,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까?
먼저 개봉된 미국에서 뜨거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헝거게임>이 그 기대를 채워줄 수 있을까요?
총 4부작 중 첫 번째인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이하 <헝거게임>을 통해
또 하나의 명작 판타지 시리즈가 탄생할지 예측해보도록하시죠.
1,600만 베스트셀러, 영화도 뜰까?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의 공통점이라면
독자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 판타지 소설을 영화화했다는 점이지요.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서사는 시각적 스펙터클에 대한 열망을 높여주는 법!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듯 영화가 제작됐으니 전 세계 독자들이 흥분하지 않을 수 있나요.
꼭 독자라 아니더라도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죠.
한동안 서점에서도 <헝거게임> 열풍이 불 것 같은 예감이지요.
<헝거게임>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이유도 이것입니다.
수잔 콜린스의 원작소설 <헝거게임> 시리즈는 2008년 1권 <헝거게임>의 출간 이래
2권 <캣칭 파이어>, 3권 <모킹제이>까지 전 세계 1,60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여기에 스티븐 킹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강한 중독성! 비범한 소설’이라고 극찬한 데 이어
빌 게이츠 또한 인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준 도서로 선정했으니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초반 핫이슈와 달리 뒷심이 약했던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될지,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처럼 롱런을 이어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24시간 생중계 생존 전쟁이라니!
3권의 원작을 바탕으로 총 4부작의 영화를 선보일 <헝거게임>.
일단 그 뜻부터 알아볼까요?
(헝거게임 뜻 보기)
-글 길이상, 링크대처 ㅋㅋ
독재국의 룰, 깨뜨리는 묘미가 포인트!
독재권력 아래서 완벽히 정해진 룰.
하지만 주인공 캣니스(제니퍼 로렌스)에 의해 이 룰이 하나씩 깨져나갑니다.
오로지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구성했던 헝거게임이지만 캣니스는
여동생 대신 참가를 자청해 헝거게임 사상 최초의 ‘지원자’가 되지요.
(헝거게임 줄거리 보기)
판타지에 불편한 리얼리티를 담다
달달한 로맨스가 더해졌다곤 하지만
<헝거게임>은 기본적으로 상당히 무거운 설정을 바탕으로 합니다.
단순히 독재 유지를 위해 생존전쟁을 일으킨다는 것 자체가
기존 판타지 영화와는 차별화되는 ‘불편한 설정’이지요.
판엠의 독재, 국제사회 현실과 닮아 있는 씁쓸함이라니.
더욱이 이것이 작년부터 확산되고 있는 아랍국가들의 반독재 시민혁명과 통한다는 사실은
자못 흥미롭습니다. ‘독재정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선이 한층 날카로워진 지금,
독재국 판엠이 배경이라는 점은 판타지이지만 꽤나 현실적인 주제를 기대하게 합니다.
영화의 배경을 위한 범상치 않은 참고서적, 그 결과물이 궁금합니다.
리얼리티가 강조되는 만큼 독재 국가 판엠을 재현하는 데
조지 오웰(<동물농장> <1984> 등 지음)과
마가렛 애트우드(<눈먼 암살자> <인간종말리포트> 등
지음)의 작품을 참고했다는 점도 독특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과거 러시아의 붉은 광장과 브란덴부르크문의 분위기를 되살린 고
전 건축 양식을 사실적으로 접목했다고 합니다.
CG가 아닌 리얼 야생에서의 촬영, 그 자체가 서바이벌이었다고 하네요.
한편 생존전쟁이 펼쳐지는 경기장은 야생 그대로의 느낌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원해
실제 야생 동물들의 출현이 빈번했던 보호 지역의 천연 녹림에서 촬영을 감행했다고 하네요.
가상의 국가 속 현실감 넘치는 배경, 그 조화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생중계 서바이벌, 이토록 익숙하다니
생사가 갈리는 생존 전쟁을 24시간 생중계한다는 룰 역시 또 하나의 불편한 설정입니다.
폭력에 대한 관음증과 대중 선동의 잔혹성이 교묘하게 결합되어있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이것이 퍽 익숙하게 다가옵니다.
TV만 틀면 나오는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연상되기 때문이지요.
‘생존’을 오락화 하는 프로그램, 중독성만큼은 확실하지요.
서바이벌 경쟁 프로그램에 열을 올리는 대중, 최종 우승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참가자,
여기에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야 최종 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는 점까지
2012년 대한민국의 서바이벌 방송과 헝거게임의 생중계는 참 많이 닮아있지요.
누군가가 지켜본다는 건 결코 유쾌하지 않아요.
자신의 삶이 생중계되는 줄 모르고 살아온 <트루먼 쇼, 1998>의 씁쓸함은 1
4년이 지난 후 시청자들을 의식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야 하는 쇼로 진화했습니다.
캣니스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이용해나갈지,
생존게임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반응은 어떻게 변할지,
여기에 영화를 보는 또 다른 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강인한 여전사, 제니퍼 로렌스를 주목하라
화제가 되는 영화에는 화제의 주인공이 있기 마련이지요.
남성 중심의 판타지 영화에서 여성 영웅(?)으로 등장하는 캣니스.
그 주인공을 꿰찬 제니퍼 로렌스에 대한 기대도 높습니다.
원작자마저 “강인하면서도 여리고 아름다우며, 단호하고도 용감하다.
이 역할에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라고 극찬했지요.
단단한 인상의 제니퍼 로렌스, 여성 영웅으로 딱 맞는 모습이에요.
제니퍼 로렌스는 일찌감치 연기력도 인정받아 데뷔작 <버닝 플레인, 2008>으로
베니스 영화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고,
2011년 <윈터스 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지요.
이정도론 감이 안 잡히신다고요?
그렇다면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2011>에서의 ‘미스틱’은 어떤가요?
네, 그녀가 바로 제니퍼 로렌스입니다.
섹시함보다는 강인함이 더 잘 어울리는 그녀이기에 캣니스의 활약이 더욱 착착 감길 것 같은데요.
할리우드 차세대 여배우로 확실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1990년생 배우의 가능성을 지켜보는 재미도 클 것 같습니다.
훈남들이여, 어서 오라!
관객들의 반응은 훈남 배우에게 더 뜨거운 법이지요.
원작 팬들의 기대를 높인 파타 역의 조쉬 허처슨은 벌
써부터 ‘제2의 로버트 패틴슨’으로 불리며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008>의 소년이 어느덧 훌쩍 자라
이렇게 훈훈한 청년으로 성장해주었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헝거게임>이 또 한명의 할리우드 스타를 탄생해낼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훈남의 발견, 라이징 스타의 탄생은 언제나 즐거워.
캣니스의 친구로 등장하는 ‘게일’ 역의 리암 햄스워스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인공중 한 명입니다.
사실 애정 전선에서 살짝 빗겨간 그림자 같은 친구가 더욱 매력적인 법이지요.
2011년 피플지 선정 최고의 섹시남 리스트에 오른 전력에
애틋하게 캣니tm를 바라보며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역할이라니
리암 햄스워스 역시 여심을 흔들 준비는 다 된 것 같습니다.
헝거게임 스릴넘치는영상도있어요ㅋㅋ▶HERE
잘 보셨나요 ?
우리나라에도 언른 이런 대작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와야 할텐데 말입니다
헤헤헤
(.....지켜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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