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흑백영화 한 편을 완전히 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 <아티스트> 시사회를 통해 흑백영화, 그것도 무성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가 배우들의 목소리가 안 나오고 대사 후에 화면에 자막이 크게 뜨면서 계속 진행이 되기 때문에
영화의 몰입도가 매우 컸다.
흑백이기 때문에 요즘 인기 있는 현대 영화의 영상미보다는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대신 몰입도가 매우 커서 좋았고 흑백영화 나름의 매력이 느껴져서 좋았다.
영화에 배우들 목소리가 안 나와서 관객들 모두 전혀 소리를 내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또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 배우의 얼굴이 역할에 딱 걸맞았다.
사실 <디센던트>도 다른 사이트 시사회 당첨이 되어 관람을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디센던트>보다 <아티스트>가 더 재밌고 참신하며 매력 있다고 생각한다.
무성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아티스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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