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시사회를 통하여 관람하게 된 '아티스트'
영화에 대한 나의 지식이 짧아서일까? 배우들도 전혀 듣도보도 못한 배우들이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점이 영화를 보며 더욱더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다.
장 뒤자르댕 이라는 배우의 중후함, 베레니스 베조 라는 배우의 사랑스러움이 영화 내내 매력을 발산하였고, 언제나 함께 나오던 강아지도 너무 귀여웠다.
무성영화는 대사가 없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에 더욱더 집중하게 되는데, 마치 옛 고전영화를 보는듯한 새로움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나에게 있어선 굉장히 참신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두사람의 춤과 조지의 대사는 영화를 보는 내내 살짝 아쉬웠던 부분을 단숨에 해소해주며, 깔끔하고 감동적인 끝맺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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