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모함에 빠져 버림받은 군인들이
복수를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왓치맨의 히어로로 유명한 제프리 딘 모건 과
판타스틱 4 와 어벤져스의 히어로 크리스 에반스,
콜롬비아나로 우리나라에서 익숙해진 조 샐다나 가 나온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만화처럼 포스터처럼 중간에 보여주는 게 있지만,
솔직히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것 같았다.
조금 반가운 게 있다면, 크리스 에반스의 새로운 모습이
굉장히 신선하고 좋았다고나 할까?
몸은 굉장히 좋은데 핑크색 티를 입고
조카 축구에 열광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귀여워 보였다.
뭔가 아쉬웠던 건 남자들의 영화라 그런가
유일한 홍일점이 아무 활약도 없이 끝나버렸다는 것.
그리고 뭔가 있을 듯 했던 그런 것들이
너무 쉽게 지나가 버린 것이 아쉬웠다.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주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보통이었다고 생각한다.
총질은 시원했으나, 내용은 뻔했고
감독의 힘도 솔직히 약한 건 사실이다.
그나마 매력적인 두 조연에 의해
영화를 끌고가는 느낌이 강했으니 말이다.
이래서 감독이 중요하다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래도 킬링 타임 용으로는 아주 안성맞춤이었던 것 같다.
아주 진지하지도 않고, 아주 김빠지지도 않은
적절한 영화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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