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박희곤 주연;양동근,조승우
최동원과 선동렬 한국 프로야구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두 투수의
대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퍼펙트 게임>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보지 못하고 개봉하고 나서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퍼펙트 게임;사족이 좀 많긴 했지만..그래도 그들의 대결은 뜨거웠다>
1987년 5월 16일 15회 역투끝에 무승부로 끝난 그들의 뜨거운 대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퍼펙트 게임>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것은 어찌 보면 사족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만 그래도 그둘의 뜨거운 대결은 잘 담아냈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라는 것이다..
영화의 시작은 1981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벌어진 대륙간컵에서의
최동원과 선동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그리고 영화는 130분 정도의 어떻게 보면 조금은 긴 러닝타임 동안
1987년 5월 16일 그 경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실화 그대로 만들기에 그랬는지 가공의 상황과 캐릭터
를 넣어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가운데 사족이 많았다는 것이
조금 그럤다..
또한 128분이라는 러닝타임 역시 약간은 길게 느껴졌고..
그렇지만 적어도 후반부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대결은 뜨거웠다..
어찌 보면 5월 16일 그 경기를 보셨던 분들에는 그때의 추억을
다시한번 떠올리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는 가운데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조승우와 양동근의 연기 역시 빼놓을수 없는
요소가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그둘의 연기에 이 영화에 더욱 집중해서 볼수 있지 않았
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어찌 보면 사족이 많다는 것을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낄수 있었지만
그둘의 뜨거운 대결은 나름 잘 담았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
<퍼펙트 게임>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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