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 신비의 섬
부러진 화살을 보려다 좀더 큰 상영관으로 옮겨진 후 보기로하고
대신 선택한 기대감없었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3D영화라지만 예고편등에서 보아하니 역시나 아바타만큼의 완벽함은 없는듯하여
좀 유치하겠다. 라는 생각을 한켠에 두고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모험을 떠난 할아버지가 보낸 신호를 쫓아 신비의 섬을 찾아나서게 되고
그 신비의 섬을 찾은 기쁨도 잠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신비의 섬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겪는 고난을 그린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도대체 왜 3D로 제작했는지 의문이다. ㅋㅋ
3D영화의 생동감이나 화려함은 어디에?
그래픽도 참 유치하다.
뭐 워낙 기대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억울하다거나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그런 영화군.. 이라고 생각을 하니 아쉽다.
3D영화, 그래픽영화라기보다 오브제영화라고 해야하지싶다..
그렇게 너무 다름이 알아차려지는 영화라는 이야기이다. >,.<
차라리 이 영화가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처럼 애니매이션으로 제작이 되었더라면
성인인 나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지 않았을까싶었다.
이야기의 전개는 엄청나게 빠르다.
뭘 본건가? 싶기도 하다.. 그래서 빠르게 느꼈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뒤에서 누가 밀어내는 것처럼 빨리빨리 다음 이야기로~~ 다음 이야기로~~
헐레벌떡 결말로 치닫는 영화 -_-
빠른 전개로 영화줄거리의 박진감과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수도 있지만
박진감도 생동감도 없는 급히 만든 영화같다는 느낌이 짙은 영화였다;;;
그래도 순수한 아이들이 보기에는 몇가지 기발한 발상의 이야기도 있고 꽤 괜찮은 모험영화인듯하다.
성인이라면 적극비추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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