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서울시장후보남편과 댄싱퀸 아내 이야기라는 설정이 영화스러워서 영화다워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초반 황정민씨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후반부의 정말 눈물쏙빼게 만드는 연기까지..
어느 하나 그냥 지나칠수 없는 연기가 가장 맘에 들었던것 같습니다..
엄정화씨의 연기도 좋았고요..하지만 황정민씨의 연기가 저는 더 좋았다는거..ㅎㅎ
그리고 이영화의 최고의 장점은 바로 정치인과 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세지인것 같습니다.
황정민씨가 시장후보경선 토론회에서 하는말 이나 황정민씨친구(정성화씨)와의 대화 및 정치관련 장면에서
이 영화는 메세지를 던집니다. 정치판이 똥통이라는... 정신차리라는...
그리고 엄정화씨도 또한 국민들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메세지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적 꾸웠던 꿈을 어른이 되어서 잊고 살았던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비록 그꿈을 다시 이루기는 힘들겠지만 그 꿈을 위해 다시한번 노력해 보자 라는 메세지라고 저는 받아 들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크게 전하는 메세지는 꿈입니다.
이 메세지를 웃음과 풍자로 제대로 전달하는것 같아 괜찮은 영화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력서 쓰느라 컴퓨터 앞에 오래앉아 있었던지라 글이 오락가락하네요..ㅋㅋ
주말 연인이나 부부들이 보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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