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경험을 토대로 한 <메리와 맥스>는 2009년도 작품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에 걸린 미국 남자와 오스트레일리아 소녀의 일생에 걸친 우정을 다루지요.
오스트레일리아 소녀 메리(토니 콜렛)는 알코올 중독자 엄마 아래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는데 어느 날 그녀는 우연히 뉴욕에 사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보내게 됩니다.
편지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중년의 유대인 남자 맥스(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에게 도달하게 되지요.
22년간에 걸친 세월 동안 이어지는 둘의 우정은 점점 맥스의 닫힌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합니다.
공간과 나이를 추월한 두 사람의 우정이 22년간 계속 지속되어 간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실제로 감독의 22년 펜팔친구의 얘기를 다루고 있어, 실화라서 의미가 큰 작품이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어른들이 보면 좋을 애니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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