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별은 뇨자고요, 야구에 야~도 모릅니다. 그래서 시사회 당첨됐을때 헐~했구요. 이걸 당췌 봐야할지~ 날도 추운데 보러갔다가 잼없어서 실망~추워서 입돌아갈뻔해서 실망~ 이러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건 아주아주~큰~~~~착각~~~~미친거였드라구요.
처음 시작부터 눈길을 끕니다. 피를 뚝~뚝~흘리는 고)최동원 선수...국가대 국가로 붙는 게임에서 아무것도 아닌 쪼꼬만한 나라에 선수지만..그는 찢어지고 벌어진 손가락을 본드로 붙여가며 경기에 임합니다. 크하~첫 장면으로 피 나와서 헐~벌어진 상처 보면서 헐~했는데, 그렇게 영화는 시작합니다. 올림픽 영웅~최선수를 선망하고 그만큼 성공하고 싶어하는 선동열선수(지금은 감독이지만..^^;) 서로 열심히 달립니다. 몇년이 지난후, 라이벌이라는 멋있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두 선수 스포츠신문 1면 장식하고, 경상도와 전라도에 두 선수가 맞붙길 사람들도 바라고, 주위에 호응과 질투어린 시기질투를 받아오던 두 사람..드뎌 맞붙습니다. 쉽사리 한팀에 기울지 않고 팽팽하게 맞서는 두 선수~ 최선수는 수술했던 어깨가 빠스러질것 같지만 포기 안하고 버팁니다. 선~선수는 손가락이 찢어지고 벌어지는데 본드를 붙이고 포기 안하고 버팁니다. 그렇게 연장전 갑니다~그리고 무승부로 끝납니다. 그런 그들에 모습을 바라보던 감독님 박수치며 그들을 응원하고 두 선수 웃으면서 서로를 응원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하고... 스파르타식으로 자기관리 철저히 한 최선수와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선~선수에 다른점 그러나 자신들의 자리에선 최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갈고 닦는 모습은 참~으로 멋졌습니다. 고등학교 은사님의 죽음뒤에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최선수의 모습에...그 모습을 연기하는 조승우라는 배우에 모습에 같이 울었고, 선동열 선수가 되기위해 살 찌우고 노력한 양동근이라는 배우 또한 멋졌습니다. 감독님이 영화 잘 만드신것 같애요. 헌데~옥에 티가 하나는 있더군요. 여기자...최정원? 그 양반은 왜 나오신건지... 영화에 흐름이 한참 좋다가도 잠깐잠깐 왜 나오는건지~별 필요도 없는 존재이거늘... 그 부분은 뺐음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신문사 짱~하고 감독 두분에 존재감은 참~좋던데... 여기자는 완전 흠! 요거빼곤 다 좋았구요, 그 시대를 같이 즐겼던 아빠 세대가 보셔도 공감하실 영화같애요. 넘넘~재밌게 잘 봤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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