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에서 흑인가정부들의 일상... 그리고 그들을 하찮은 존재로 여기고 아주~재수없게 구는 백인 쥔장들의 얘기다.
아~인종차별... 지금 돌아봄 흑인처럼 노래 잘하고, 운동 잘하고~그렇게 다재다능한 사람이 없는데... 하물며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비롯하여 올림픽까지 왠만한 세계 신기록은 그들이 세우는데...그런 그들은 1963년 흑인으로 태어남 학교 교육은 생각조차 못하고 백인집안의 가정부로 들어가서 일한다. 것도 짠 임금을 받으며 아기 돌보기, 음식하기, 청소하기~등 별의별 일을 다하는데도 불구하고 쥐꼬리 만한 월급에~흑인과 같이 화장실 쓰기 싫다고 이상한 구석에 흑인가정부 전용 화장실 만들어주고선 좋냐고 비이냥이나 대구... 볼일보면서 땀을 한바가지 쏟아야하나... 소변배출량보단 땀 배출량이 더 할듯...아~증말~~~재수읍써~>.,<;; 그렇게 그들을 멸시하면서 왜 그들이 해주는 음식을 먹고, 그들이 빨아주는 옷을 입고, 왜 그들에게서 자기 자식들을 키우게 하는걸까...건 뭔가 앞뒤가 안맞다.
그 재수 아줌씨들은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정원과 가정부가 딸린 집의 안주인이 되는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결혼하지못한 여자 쥔공~스키터를 무시하고 남자나 만나라고 부추기고 흑인가정부들을 개무시하는 백인 아줌씨들의 모습에 스키터는 회의를 느끼고 흑인가정부들의 얘길 책으로 내려고 한다. 처음은 큰맘 먹고 시작한 에이블린 하나였지만, 백인 쥔장과 한판 뜬 미니가 동참하게 되고 물건이 없어지면 무조건 흑인 가정부를 구타해서 끌고 가는걸 보고 왠만한 흑인가정부들 다 와서 모두 다 동참한다. 그렇게해서 10명이 넘는 가정부들의 얘길 담은 책~'HELP'가 나온다. 그리고 그 책은 연기처럼 번져나간다.
책 원고료로 600달러를 받은 스키터는 에이블린, 미니를 포함하여 책을 만들기위해 도움 준 가정부들에게 똑같이 배분해준다. 그렇게 그들은 목숨 건 책을 만들어 원고료라는것을 받고 기뻐한다. 그렇게...끝나는줄 알았다... 근데... 에이블린...에게 도둑 누명을 씌우며 일을 그만두게 만든다. 그런데 그집 아이가 에이블린 가지말라며 운다. 떠나는 그녈 잡고 싶은 아이는 창문에 매달려 운다. 울면서 떠나는 에이블린... 아...드러운 차별... 울면서 떠나는 에이블린...그리고 창문에 매달려 우는 아이... 영화가 끝나며 꽤 많이 울어버렸다... 드러운 인종차별...그로 인해 상처받는 이들...
한번쯤은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가슴을 울리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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