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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엑스
nataku77
2002-10-13 오전 1:10:41
1230
[
4
]
기존의 첩보영화들과는 다르다는 신개념 스파이 액션이라는 거창한 글귀와 함께 선보인
새로운 스파이 액션 영화 "XXX(트리플 X)"
그 글귀 그대로 기존의 스파이(흔히 007을 떠올리면 될듯...^^;)들과는 상당히 틀리기는 하더군요.
기존의 스파이들이 귀족적이고 신사적인데다가 깔끔한 귀공자 스타일이었다면
"트리플 X"의 경우엔 X게임을 즐기는 날라리 범죄자(?)에다가 남의 말 듣기 싫어하고
자기마음가는데로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그런 인물이더군요..
그래서인지 X세대라고 불리우는 신세대들인 우리또래(?)에게 어필하기가 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이말은 영화가 무척이나 맘에 들었다는 말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저희 또래 아이들은 재밌게 즐기지 않았나 싶군요...^^;
우선은 영화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액션들 또한 기존의 훈련된 스파이가 치고받는
그런 액션이 아니라 대부분이 X게임들(스노보드, 번지점프, 바이크...)이고
온 몸엔 멋드러진 문신을 하고 있는데다가 남의말(특히 경찰같은 힘있는...^^;)은 죽어라 안듣고
목숨건 위험천만한 스릴을 즐길줄 아는 그런 인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다가
영화 초반부터 강렬한 락사운드가 울려퍼지는 클럽의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영화전반에 걸쳐서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게 짜여져 있더군요.
여러가지로 마음에 든 영화지만 몇몇 별로 였던 점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스파이라는걸 부각시키려 한건지 낙하산엔 미국국기가 그려져있고,
(007에선 당연히 영국국기가 그려져 있었죠...ㅡㅡ;)
항상 이뿐 여자가 옆에 따른다는 점...ㅡㅡ;
그리고 최첨단 전자장비들이 있다는 점...이 세가지는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스파이영화에선 빠질수없는 소재인가 싶군요...
어쨋든 2편이 기대될 정도로 갠적으론 무척 맘에 들더군요...^^
(총
0명
참여)
1
트리플 엑스(2002, XXX)
제작사 : Original Film, Revolution Studios, Stillking /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수입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
공식홈페이지 : http://www.triple-x.co.kr
감독
롭 코헨
배우
빈 디젤
/
아시아 아르젠토
/
마튼 초카스
장르
드라마
/
범죄
/
스릴러
/
액션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4 분
개봉
2002-10-03
국가
미국
/
체코
20자평 평점
7.59/10 (참여6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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