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언제나 매력분수다 전도연과 딸 미스에이의 민
조폭보스마인드 채권추심원 정재영과 다운증후군 아들
그리고 섹스머신 피라미드 조폭회장 이경영
또 조선족 조폭 노숙자날라리두목 오만석
이들이 얽히고 설켜서
이러쿵 저러쿵 니나노무대를 보여준다.
전도연의 팜므 뽜탈 언제봐도 매력적이다 특히 전반부 인상적이었다.
정재영의 채권추심 영업목적달성위해 조폭쪼가리들과 원뻔치 주고받기
이경영의 양아치 조무래기들 야구방망이로 쪼사대며 닥달하기
오만석의 조선족 연변사투리로 어쭈구리 맘맘보 굴러다니기
그렇지만 전체적으론 전도연과 정재영만 기억에 남고 다른 인물과
좀 비실대는 액션씬들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 많이 약하다.
또한 마지막 쓸데없는 신파 눈물좀 뿌려주십사 의도는 더 썰렁.
그러나 위로가는 정재영이 아들과 화해하고
앞으로가는 전도연이 딸과 화해하고..새로운 끝이 있고
또다른 시작이 있고 이렇게 삶은 인생은 계속된다.
악하거나 선하거나 잘되거나 못되거나
'세상 살려면 정말 사람도 죽일수 있다'는 독한 맘먹고 살지 않으면
당할 수 있다는 멘트는 참 슬프고도 비정한 우리사회 한 모습을 표현한거라
아 우리사회가 정말 올데까지 왔구나 인정사정없는 비열한 막장사회로 완전히 진입했구나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분야에서 조폭 조폭마인드가 언제나 승리하고
모든걸 취하는가보다.
파이널 카운트다운이자 또다른 스타트의 카운트다운이다.
영화적 재미보다 (특히)전도연을 보는 재미, 정재영을 보는 재미 이게 다 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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