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때는 청각적인 공포를 유발하는 장면들과 어린아이의 뼈와 이빨을 먹고 사는 이빨요정이라는 공포적 요소로 긴장감을 유발하였지만, 영화를 보면서 중간중간 쌩뚱맞다고도 할 수 있는 여러 장면들이 나와 영화의 완성도를 해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먼저 처음에 지하실의 밀봉된 문을 열어 이빨요정들이 활동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집에 일하던 할아버지를 공격할 땐 정말 놀랐었습니다. 이 외에도 중간중간 깜짝깜짝 놀라고 긴장하게 되지만 끝나면서 나올땐 주인공의 부모는 왜 그리 딸의 말을 안믿었으며, 딸의 말이 사실인데도 대처가 왜 그렇게 느렸을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대하지 않고 볼만합니다.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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