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감독답지 않은 연출법과 독특함으로 대중과 평단 모두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트로이 닉시는 영화 연출로 들어서기 전 캐나다에서 코믹북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최고의 아티스트이다. 이후 그는 처음 연출을 맡은 깔끔하고 다이나믹한 CG애니메이션과 실사가 합쳐진 작품 <Latchkey's Lament>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아 실력파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코믹북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눈 여겨 봤던 길예르모 델 토르는 자신의 프로덕션에 직접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 스틸을 보낸 트로이 닉시에 큰 감명을 받아 <돈비 어프레이드- 어둠 속의 속삭임>의 감독을 찾고 있던 중 뛰어난 감각과 재능의 트로이 닉시를 망설임 없이 <돈비 어프레이드- 어둠 속의 속삭임>의 감독으로 제안했다. 이에 트로이 닉시는 "강한 캐릭터들과 미묘하고 어두운 판타지 스릴러 요소들의 조화가 멋지다."라고 평가하며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트로이 닉시는 그 만의 독특한 경력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예감독 중 한 명으로 그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Filmography <Latchkey's Lamen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