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카를로스 살다나 주연;앤 하서웨이,제시 아이젠버그
<아이스에이지>의 카를로스 살다나 감독이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으로써, 지난 4월 북미개봉당시 2주연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앤하서웨이와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
가 목소리출연한 영화
<리오>
우리나라 더빙판에서는 박보영과 송중기가 목소리 출연한 가운데
나는 이 영화를 자막판으로 보게 되었다.. 솔직히 더빙판은 그렇게
크게 끌리지 않았던 가운데 자막판으로 보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리오;삼바 리듬과 함께 흥겨움이 있긴 하지만...>
<아이스 에이지>시리즈로 잘 알려진 브라질 출신의 카를로스 살다나씨가
자신의 고향 브라질을 배경으로 만들어낸 애니메이션
<리오> (Rio)
90여분 정도의 이 영화를 다 보고서 느낄수 있는 것은 감독인 카를로스
살다나의 고향 브라질의 삼바 리듬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영화 속에
잘 녹여냈다는 것과 그와 함께 왠지 모르게 기대했던 것보다는 아쉬움
역시 남는 애니메이션이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와 20세기 폭스사가 2008년 <아이스 에이지3>이후
3년만에 의기투합해서 만들어낸 이 영화는 애완용으로 길들여지던
날줄 모르는 마코 앵무새 블루가 자기와 똑같은 마코 앵무새가 있다는 걸 알고
미국에서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루로 가게 되고 거기에서 쥬엘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90여분의 시간동안 그렇게 만난 쥬엘과 블루가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브라질이라는 배경과 브라질하면 떠오르는 삼바 리듬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낸 아름다운 자연광경과 함께 표현해낸다..
물론 어찌보면 흥겹다는 느낌도 들긴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정신없다는 느낌
까지 느낄수 있게 해주는 가운데 더빙판은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자막판에
출연한 두 배우의 목소리 연기는 나름 괜찮았다..
거기에 브라질 특유의 삼바리듬과 음악은 이 영화에서 빼놓을수 없는 요소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물론 더빙판을 보는 사람과 자막판을 보는 사람의 평가, 거기에 어떤 요소에
기대감을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 각기 평가는 다르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적어도 내가 자막판을 보고서 느낀 것은 뭐 큰 기대를 하고 보기엔
조금 아쉽기도 하고 정신없다는 느낌을 주게 한 가운데
확실히 브라질의 삼바리듬과 함께 즐기다보면 볼만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
을 하게 해준 애니메이션
<리오>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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