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장훈 주연;신하균,고수
<의형제>의 장훈 감독이 내놓은 3번쨰 영화로써, 신하균
고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
<고지전>
7월 20일 개봉전 주말 유료 시사회로 이 영화를 보고 왔다..
솔직히 기대반 걱정반 하고서 관람하러간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고지전;전쟁이라는 것,살아남는 것이 곧 이기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다>
<의형제>의 장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상연 작가가 각본을 쓴 영화
<고지전>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낄수 있는 것은 살아있는 것이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라는 것을 비장미 있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1953년 1월 휴전협상이 답보상태에 놓인 가운데 방첩대에 있던
강은표 중위가 동부전선 애록고지로 차출되고 그곳에서 김수혁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130분이라는 시간 동안
동부전선에서 그야말로 영토를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그야말로 무엇을 위해서 싸우는지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치열한 전투속에서 왜 싸우는가에 대한 의문점을
영화는 보여주는 가운데 후반부에서 보여주는 전투의 모습
은 더욱 안타까움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선 확실히 느낌이 다를수도 있겠
다는 생각 역시 해보게 되었던 가운데..
신하균과 고수도 역시 눈길을 끌게 해주지만 역시 다시한번
눈길을 끌게 한 것은 신일영 대위 역할을 맡은 이제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파수꾼>에서 눈여겨본 배우였는데.. 이 영화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그야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되었고...
1953년 휴전 직전 동부전선의 치열했던 전투와 그속에서
그 전투를 치루어야했던 남.북 군인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면서 다시한번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를
주었다고 할수 있는 영화
<고지전>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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