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그 어떤 누구도 부모만큼 사랑을 줄 수는 없다. 우리의 사회복지제도가 아이들의 이성을 채워줄수 있으나, 아이가 진정으로 필요로한 사랑은 메워줄 수가 없다는 말이다.
내 가족을 생각해 본다. 풍요롭지는 못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사람들이다. 기쁠때는 그렇게 더 기뻐해주고, 슬플때는 함께 고민해준다. 솔직히 먼 발치에 있는 사람들이지만, 항상 내가 힘들때는 같이 해준다. 그게 가족인가보다.
오늘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전화를 한번 해 보아야 겠다.
오이나무
P.S 숀펜의 연기는 정말 좋았다. 비록 이성적으로는 모자라지만, 한 아이의 부모가 되기에는 정말 가슴이 따뜻한 아버지로 묘사가 됐다. 그런데 만약 내가 판사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나도 잘 모르겠다. 주변에서 따돌림당하는 아이를 사랑이란 단어로 채울수 있는 지 나 자신도 확신을 못하겠다. 혼란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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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샘(2002, I Am Sam)
제작사 : Avery Pix, New Line Cinema, Bedford Falls Productions, Red Fish Blue Fish Film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www.movie-iams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