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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왔습니다. 러브 앤 프렌즈
bleed707 2011-06-15 오후 4:01:18 528   [0]

 

 

 

평소에 좋아하던 여배우 ‘케이트 허드슨’이 나오는 ‘러브 앤 프렌즈’를 보고 왔다. 그동안 나왔던 여러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처럼 약간은 진부하면도 극을 늘어뜨리지 않을까 작은 걱정에 앞서 시사회 관람을 시작했는데, 이 영화는 처음 시작부터 (달시)케이트의 과장된 연기로 코믹함을 살리고 있었다. 소심하고,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지 못한 뉴욕의 유명 로펌 변호사 레이첼. 그리고 그녀의 베스트 프렌드 달리. 레이첼의 법대 대학시절 친구 이자, 달시의 약혼자 덱스. 달시와 레이첼의 친구 에단. 이렇게 4명의 중점으로 스토리는 흘러간다. 결혼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덱스와 레이첼이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고, 알고보니 이들은 대학시절 서로를 좋아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달시에게 덱스를 빼앗기고 오랜시간동안 속앓이를 해온 레이첼. 덱스는 달리와 헤어지길 고심하지만, 자신의 어머니의 우울증이 결혼 파기로 인해 극심해질까 우려해 쉽게 결혼을 깨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자주 방문하던 햄튼에 가서 저녁에 술집에 가게 되고, 먼저 집에 가려는 레이첼을 따라나온 덱스에게 그녀는 말했다. 사실 대학시절 달리와 셋이 마주치게 되었을 때, 말하지 못한 게 있었다고. 덱스를 그때부터 사랑해왔다고. 그리고 이 결혼 그만둬달라고. 그러자 덱스는 울먹이며, (아마도 어머니의 병 악화 때문에) 그럴 수 없을 것 같다며 달시와의 결혼을 택했다. 레이첼은 그것에 충격을 먹어, 얼마 전 영국으로 떠난 에단에게 가게 되고,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을 설명한다. 에단은 힘들어하는 레이첼에게 그동안 좋아해왔다고 고백을 하게 되지만, 그녀의 사랑이 쉽게 포기가 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너무 잘 안다. 그리해 몇일 뒤 레이첼은 에단에게 미안함을 표현하며, 다시 뉴욕으로 오게 된다. 그렇게 집 앞에 도착하자, 덱스가 와있었다. 달시는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에단에게 제발 내 앞에 나타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지만, 덱스는 결혼을 취소하고 왔다고 말했다. 그렇게 레이첼의 집에서 취소 과정 및 덱스의 솔직하고 용기있는 마음을 말하고 있을 때, 달시가 찾아온다. 덱스는 키친룸안으로 숨었고, 달시는 결혼이 취소되었으며, 덱스의 친구 마커스와 몇 번의 불장난을 저질렀고 심지어 지금은 임신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말하고, 집 앞에서 기다리는 마커스에게 돌아가려고 나가다가 덱스의 자켓이 레이첼의 집에 있는 걸 발견하고, 레이첼에게 화를 내기 시작하며 덱스를 찾는 달시.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덱스와 한바탕 싸움을 한 끝에 레이첼에게 절교를 선언하고, 나가버렸다. 2개월 후, 레이첼이 거리를 걷고 있고, 반대편에서는 달시가 걸어오고 있다. 둘은 마주쳤고, 서로 화해하는 분위기로 안녕을 고했다. 레이첼의 핸드폰이 울렸고, 그 대화의 끝에는 덱스가 기다리고 있었고, 드디어 커플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으며, 그들의 삶 속으로 걸어갔다.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짝사랑 성공 스토리가 코믹한 장치들과 베스트 프렌드인 달시와의 갈등으로 잘 조합이 되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 편으로 답답했던 부분은 달시와 사이가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요인 중에 덱스와 레이첼이 너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사랑을 할 때에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가 속이면 안된다. 그리고 그 감정이 서로에게 향해 있는 걸 억제한다고 하여 좋은 결과가 오는 것은 아니다. 영화 안에서 그들의 사랑이 결실을 이루어서 기쁘다. 나도 앞으로 사랑을 할 기회가 온다면, 솔직하게 다가가고 싶다. 중간중간 에단과 클레오(친구3)의 갈등. 바람둥이 아이같은 마커스가 극을 너무 재미있게 살려줬다. 그들이 덱스&레이첼 커플의 사랑의 조미료가 되어 주었다. 시사회를 아주 즐겁게 관람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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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앤 프렌즈(2011, Something Borro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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