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합니다 : 만화랑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영화 보고 스마트폰으로 강풀의 원작 만화를 다시 찾아서 봤어요. 영화를 보면서 송재호가 이순재에게 집 열쇠를 맡기는데 송재호가 어떻게 자기가 방에 있으면서 대문의 문을 밖에서 잠그고 들어갔을까 궁금했는데 만화를 다시 보면서 기억을 되살렸어요. 밖에서 사다리 타고 가는 거요. 만화는 처음에 송재호와 김수미가 역을 맡은 노부부의 장례식장에서 시작하는데 영화는 그게 마지막 부분이죠. 김수미의 병도 이순재가 발견하는 게 아니라 윤소정씨가 발견하는 걸로 영화에선 나와요. 이렇게 곳곳에서 영화와 만화가 어떤 차이가 있을까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나쁜 쪽으로(폭력과 총질, 칼질, 피튀김이 난무하는)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영화에서 벗어나 이런 우리네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보게 돼서 넘 좋습니다. 한편으로는 나는 아직 젊지만 내가 늙었을 때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주변 사람들과 내 남은 인생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하게 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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