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연의 캐릭터가 명확하고 한 사람 한 사람씩
다들 빵빵터뜨려주는 재미가 있는 영화였다.
초중반까지도 지루한지 모르고 계속 보다가
후반쯤에는 살짝 처지는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전라도와 경상도의 사투리를 들으며 서울사람인
나는 정말 귀엽다고 생각했다. ㅋㅋㅋ
살짝살짝의 반전도 있고 내용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하지만 대화부분 중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대사와 문제가 될 만한 대사가
몇 부분 나왔는데, 문제가 되진 않을까 모르겠다.
어쨌든 이번 영화는 대박이 될 것 같다.
가족들과 함께 봐도 재미있고 전라도와 경상도 출신의
분들이 보기엔 더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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